배우 박하선이 라디오 출근길에 가수 비의 ‘깡’ 춤을 췄다.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 나타난 박하선.
그는 말없이 취재진을 향해 스케치북을 들어 보였다. 스케치북에는 ”드라마 ‘며느라기’ 100만뷰 감사합니다!”고 적혔다. 다음 장에서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런 다음 박하선은 준비 자세를 취했다. 비의 노래 ‘깡’이 흘러나오자 그는 잠시 수줍어하더니 마음을 굳힌 듯 깡춤을 췄다.
박하선은 머리칼을 휘날리며 30초 정도 춤을 췄고 깡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꼬만춤’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박하선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제작발표회에서 100만뷰 공약으로 ‘깡춤’을 내걸었다.
‘며느라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한 뒤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박하선은 주인공 민사린을 맡았다. ‘며느라기’는 지난달 21일 공개된 직후 1회는 120만뷰가 넘었고, 2회 역시 110만뷰를 돌파했다.
100만뷰 깡춤 공약을 지킨 박하선은 자동차로 달려가더니 취재진을 위한 캔커피를 챙겨와 ”추운데 와주셔서 고맙다”며 기자들 한 명 한 명에게 커피를 나눠줬다. 그가 준비한 스케치북 마지막 장에는 ”추운데 공약 찍으러 와주신 기자분들고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커피 한 캑씩 하셔요♥”라고 적혔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https://ift.tt/2VxiM4U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