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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배수진이 출연했다.
8개월 전 이혼했다는 배수진은 현재 4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지켜보며 ‘나는 절대 이혼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면서 “결혼 뒤 2년은 정말 참고 버텼다. 그러나 아이를 위해서 이혼 하기로 결심했다. 아이를 위해 더 행복하고 편안한 가정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부모의 불화보다 편안한 가정이 나은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수진은 아들이 원한다면 전 남편과도 2박3일 여행을 갈 수 있다고 했다. 배수진은 전 남편의 이성친구와 관련해선 “전 남편 여자친구가 허락한다면 같이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수진은 아버지 배동성에 관해선 “아빠도 얼굴이 알려진 사람인데, 아빠도 고민이 많았을 거다. 아빠가 너무 힘들어 하는 걸 보니까. 딸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 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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