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회장이 남편 김창홍 변호사와의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카이스트에 766억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이 회장이 출연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8년 서울대 법대 동기인 김 변호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결혼 4년차인 이들 부부는 20대 신혼부부 못잖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이 회장은 “내가 골프 아마추어인데 남편이 나를 가르쳐줬다”며 “남편은 내가 대학생 때도 예뻤다고 하더라. 당시 청순가련형으로 38kg이었다. 근데 고시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65kg까지 쪘다”고 돌아봤다.
이 회장은 “부부 싸움도 하시냐”는 질문에 “자주 한다. 부드럽고 잘하던 남자가 나를 버릇 들이려고 하더라. 저 양반이 검사 출신이라 말버릇이 취조하듯 한다. 근데 내가 8남매 막내로 어떻게 자랐는데 절대 질 사람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숨겨진 요리 실력을 발휘해 남편만을 위한 보양식 아침 밥상을 차렸다. 그리곤 남편에게 “얼마나 맛있냐”고 물었고, 남편은 “이 만큼”이라고 답하며 행복해했다.
또, 홈쇼핑 마니아임을 인증하며 남편과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이제 옷은 그만 좀 사라”는 남편에게 “내 돈 가지고 사는 데”라고 응수하며 “홈쇼핑에서 많이 물건을 산다.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에 또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또 밝혔다. “서울대에서 내 암을 고쳐줘 항상 부담을 지고 있었다”며 “6.25 때 우리 어머니는 배고픈 사람들의 끼니를 챙겨줬다. 주면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유언 공증을 통해 기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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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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