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사과… 미성년자 시절 음주 인정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음주를 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고민시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이렇게 좋지 않은 일로 인해 글을 올리게 되는 점과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하여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합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민시는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습니다”라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 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친구들과 함께 술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다음은 고민시 사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고민시 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지 않은 일로 인해 글을 올리게 되는 점과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하여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합니다.
그간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마음으로 제가 아니길 바랐던 분들도 있으셨을테고, 저라는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길 바라는 분들도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습니다.
제 스스로도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사실로써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 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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