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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5, 2021

`쇼터뷰` 장성규 돈 때문에 프리 선언? 사실은...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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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공개된 SBS 유튜브 '모비딕' 채널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이하 '쇼터뷰')에서는 게스트로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MC 제시와 조정식 아나운서는 키워드로 장성규를 인터뷰했다. 첫 번째 키워드로 '아나운서'가 나오자, 제시는 "리얼?"이라며 장성규가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장성규는 "JTBC에서 뉴스도 해봤다. 데뷔를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에서 했다"라며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저는 마이크를 잡고 싶었다. 원래는 공인회계사 준비를 했는데 고등학교 은사님이 '아나운서 준비해 보는 거 어떻겠냐. 너를 오래 봐왔는데 어울릴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더라. 그게 계기가 돼서 아카데미에 등록하게 됐다"라고 아나운서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MBC '신입사원'이라는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출연자였다. 인정하냐"라고 물었다.

장성규는 "인정 안 할 수가 없다"라며 "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 방송에서 떨어졌는데, 그 다음날 어떻게 전화번호를 아시고 몇 군데에서 전화가 왔다. 기획사도 두 군데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 와중에 JTBC에서 전화가 왔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만드신 주철환 상무님이 'MBC가 왜 장성규를 떨어뜨렸을까? 내 눈에는 장성규 씨밖에 안 보였다'"라면서 "'성규 씨 나랑 같이 손잡고 MBC에 복수하지 않을래?'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다음 키워드로 '워크맨(Feat. 프리선언)'이 나왔다. 이에 장성규는 프리랜서가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장성규는 "돈 때문"이라고 재치 있게 말하면서도 "뭔가 재밌는 걸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아들이 어려서 잘 모를 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정말 최악의 경우 망해서 어디 개업하는 곳에 가서 행사 MC를 보더라도 '나는 할 것이다', '망해도 된다'라는 확신이 서고 나서야 사표를 낼 수 있었다"라며 남다른 열정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제시가 "상남자다. 지킬 것 다 지키고, 가족도 있기 때문에 자존심도 있고"라고 칭찬하자 장성규는 "그냥 상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 MC를 맡고 있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진행도 맡는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유튜브 '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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