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동안 네 번째 핫 100 1위곡 탄생
그룹 중 잭슨 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기록
일단 미국 빌보드지는 1일(현지시간) BTS가 ‘버터’의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데뷔했다는 소식을 먼저 알리며 BTS가 세운 각종 기록을 정리해서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과 피처링 참여 곡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이어 ’버터‘를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9개월 동안 네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
이는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다.
또 그룹 중에서는 1970년 잭슨 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빨리 4번째 1위 곡을 만들어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버터‘가 24만 28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른 것에도 주목하며 “아무도 그들의 실적에 근접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요즘 팝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들의 1위곡이 여섯 자리 숫자 디지털 판매량에 도달하는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BTS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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