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슈퍼밴드2' 방송 캡처 |
이날 결승 라운드를 앞둔 각 팀들은 송캠프를 향했다. 각자 팀끼리 떠난 가운데 윌리K 팀과 양장세민 팀만 유일하게 함께 떠났다. 이들은 "우리 엠티를 가는 거 같다", "1박 2일을 가는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두 팀은 도착하자마자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양장세민은 "난 요리가 취미다"라며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빈센조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후 요리 대결이 시작했고 손에 땀을 쥐도록 빠른 속도로 음식을 만들어갔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버금가는 요리 실력을 보인 빈센조와 양장세민은 멤버들에게 완성된 요리를 내놓았다. 이 대결의 승자는 빈센조였다. 결국 양장세민 팀은 씁쓸하게 먹은 걸 치우게 됐다.
이후 두 팀은 마당으로 나오자 악기 세팅된 걸 보고 놀라워했다. 각 팀 보컬들은 정중앙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송캠프를 즐겼다. 특히 빈센조는 트로트 '아모르 파티'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불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종 밴드 6팀의 이름이 공개되기ㅗㄷ 했다. 새롭게 이름이 붙여진 각 밴드들 중 어느 팀이 '슈퍼밴드2'의 우승자가 돼 데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엔 200인의 언택트 판정단이 참가해 더욱 공정하고 스릴있는 심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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