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2'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오나라, 전소민, 제시, 로꼬, 미주가 심리 상담 도중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2'에서는 로꼬, 그레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수상한 상담가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색 하나만으로 인생을 진단하고 재테크 방법까지 제시하는 색채심리 상담사, 무용과 미술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아트테라피, 썸부터 부부 문제까지 분석해 주는 미세 표정 전문가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색채 연구소에 방문했다. 오나라는 "색채 연구소라고 하기에는 그냥 사무실이다. 색깔이 너무 없다. 미술학원 아니냐"라며 의심했다.
연구소 곳곳에는 생활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색채 관련 자료가 가득 있어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연구소장님은 "본연의 성격과 성질을 색을 통해 들여다보고 분석한다. 모자란 부분은 색을 통해 치유해 주는 상담을 해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 제시가 상담을 받았다. 제시는 오렌지와 코랄 컬러의 병을 선택했다. 연구소장님은 "겉모습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본인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 코랄 타인을 돌봐주는 것을 좋아하고 여성스러움도 있고 모성애가 있는 색이다. 아기 낳으면 잘 키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시는 "제가 요새 아기 낳고 싶어 한다"라며 "음악을 하다 보면서 돈도 벌고 인기도 생겼는데 다 나중에 그게 소용이 없더라. 행복하지 않더라. 왜냐하면 내가 원했던 게 가족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멤버들은 아트 테라피 전문가를 찾았다. 오나라는 "요즘 고민이 있다. 신인 때도 안 했던 카메라 공포증이 생겼다. 번아웃인지 책임감이랑 부담감이 생긴 건지"라고 고민을 고백했다.
선생님은 오나라를 향해 "나라야 잘하고 있어"라고 외쳤고, 오나라는 전소민에게 "소민아 잘하고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상엽은 로꼬에게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했다.
이에 울컥한 전소민, 오나라는 눈물을 흘리며 부둥켜안았다. 로꼬 역시 눈물을 흘렸다. 제시는 로꼬에게 누가 울렸냐며 "내가 혼내주겠다. 재범이가 그랬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스스로에게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눈을 감고 자기 자신을 위로했고, 전소민은 폭풍 오열하며 "여기 가짜면 나는 뭐가 되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표정 전문가를 찾았다. 전문가는 멤버들의 사진만 보고 연애 스타일을 분석했다. 최종 선택 시간에 오나라, 제시, 이미주, 로꼬는 1번을, 유재석, 전소민, 이상엽, 그레이는 3번을 선택했다.
이날의 가짜는 1번 색채심리 상담사였다. '식스센스' 미술팀은 영혼을 갈아 소품을 준비했다. 무려 1250번 섞어 만든 색채 소품은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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