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세희가 지현우가 프로포즈 반지를 끼워주고 비밀 데이트를 끝내자는 말에 감동했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영국(지현우)은 단단(이세희)에게 자신들이 사귄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밝히고 비밀 데이트를 끝내자고 제안했다.
지난 방송에서 대란(차화연)의 돈과 금괴를 훔친 악몽에 시달리는 기자(이휘향)는 훔친 돈으로 산 수철(이종원)의 치킨집 건물을 팔고 용필(최재성)이 기자가 판 건물을 사게 됐다.
세련(윤진이)은 엄마 대란(차화연)이 자신을 속이고 아이까지 있는 승호(한재석)과의 결혼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배신감으로 자신의 지분을 오빠 영국(지현우)에게 넘겼다. 이에 대란은 영국에게 그동안 자신의 힘이었던 지분을 달라고 억지를 부리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오늘 방송에서 영국은 단단에게 반지를 선물하고 단단은 반지를 끼고 감동을 했다. 영국은 단단에게 “나 이제 박선생 내가 사귀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단단은 “저는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있었다. 저는 회장님이 좋으면 다 좋다”라고 말했다. 영국은 “박선생 그 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 하지만 지난 번처럼 박선생이 구박받고 힘들어질 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단단은 영국에게 “그럼 아무 때나 손잡고 다녀도 되냐?”라고 물었고 영국은 “그럼 우리 질릴 때까지 손잡고 다니자”라고 말했다. 단단은 “반지를 사줘서 고맙다. 저는 제니(최명빈)와 세찬(유준서)이 세종(서우진)이 알게 되면 어떨지 그게 제일 걱정이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햇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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