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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30, 2022

'아무튼 출근'서 빵 뜬 그 女은행원, 과거 학폭 인정…"성매매 알선은 아냐"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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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은행원이자 인플루언서 이소연씨./사진=이소연 인스타그램 캡쳐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은행원이자 인플루언서 이소연씨./사진=이소연 인스타그램 캡쳐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이소연씨가 과거 학폭(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씨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의 옷을 돌려주지 않고 중고 사이트에 판 사실이 있다"며 "욕심에 큰 죄를 지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조금 더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기다렸어야 하는데, 오랜 시간 직장생활하며 마음이 지켜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며 "돌이켜보면 10년 전 사건으로 직장에서 구설에 올라야 하는 현실에 지쳐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했다.

이씨는 "다시 한번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내게 어떤 비난을 해도 감내하고 용서를 구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와 관련없는 허위사실은 제발 (유포를) 멈춰달라"며 "내가 무슨 성매매를 알선하나. 터무니 없는 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해 3월 '아무튼 출근'에 9년 차 은행원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후에는 은행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스타그램 등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학폭 논란은 피해자 A씨의 폭로로 시작됐다. A씨는 이씨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 "내 옷 훔치고 당당하다"며 "난 고등학교 때 안 좋은 추억만 남았는데 (이씨는) 옛날 일이라서 당당히 영상을 올리느냐"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나는 피해자인데 학교 교직원들에게 불려다녔다. (이씨는) 은행 들어가서 좋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검찰이 약식 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사과문에 '용서를 기다렸어야 했다'고 언급한 대목이다.

이씨는 A씨를 2차 가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A씨가 유튜브 댓글로 학폭 사실을 폭로하자 페이스북에서 "애들 다 모아서 (피해자를) 찾아가자" "내가 연수원에 있는 걸 다행이라 생각해"라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씨는 "그 글은 절대 A씨에 한 말이 아니다"라며 "연수원에 있을 당시 내 동생을 때린 친구에게 한 말이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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