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오토바이 면허 취득 사실을 숨기는 김우빈에게 섭섭해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3인방 이광수, 김우빈, 임주환이 '알바즈'로 찾아왔다.
임주환과 이광수는 누가 배달을 담당할지 열띤 논의를 벌였다.
임주환은 "장사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한숨을 쉰 뒤 창 밖에 보이는 오토바이를 한 번 쳐다봤다. 그는 이광수에게 "너 오토바이 면허 있지?"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불안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임주환은 "수고해. 원동기 면허가 너 밖에 없다"라며 배달 업무를 넘기려고 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우빈아 너 오토바이 면허 있는 거 아는데 왜 아무 말도 안 하고 모른 척해?"라며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말없이 창가를 바라보던 김우빈은 "오토바이 면허 딴걸 광수 형이 알고 있었나?"라고 당황했다. 임주환은 "맞다. 우빈이가 영화 '친구2를 촬영할 때 오토바이 면허 따지 않았나"고 깨달았다.
이광수는 "심지어 내가 면허 딸 때 우빈이가 노하우를 알려줬다"면서 "그런데 여유롭게 창밖을 보면서 못 들은 척하니까 서운하다"고 일침했다.
그런데도 김우빈은 "배달은 그럼 광수 형이 가는건가?"라고 호탕하게 웃어 이광수에게 넘겼고, 이광수는 "배달 업무가 생각보다 일이 많지 않은 것 같다"라고 김우빈을 설득했다.
'어쩌다 사장2'는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어쩌다 사장2'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ift.tt/hIjNsQr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