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데뷔 14년 만에 건물주가 됐다.
스윙스는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다른 래퍼들이 플렉스할 때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 했다”라면서 “드디어 내 첫 건물을 내 주제에 공투(공동투자)로 구하게 됐고, 매입 후 1년 가까이 기다리다가 이제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고 말하며 공사에 한창인 낡은 건물 사진을 올렸다.
스윙스는 “날 비난하고 싫어하고 저격하는 사람들 너무 많았고 내 팔자고 업보인데, 내 진심은 이 장르(힙합)하는 사람들이 가오가 좀 살았으면 하는 것이었다”면서 “진짜 너무 멋있게 리모델링해서 우리도 부동산을 소유할 수도 있는 레벨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기쁜 마음으로 내 식구들과 팬들과 이 장르 모든 사람들에게 이 축복을 나누고(싶다)”면서 “이 문화가 멋있어 보이고 나도 더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더 간지나는 음악 만들고 더 멋있는 동생들 키우고, 싸이형한테도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스윙스는 또 “7월에 공사 끝나는데 그 때 주소를 알려주겠다. 지나가다 보면 우리나라 모든 멋있는 래퍼들의 영향이 조금이라도 들어간거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지난 2008년 데뷔했다. 최근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https://ift.tt/FWSXsaN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