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전 야구 선수 홍성흔과 그의 아내 김정임 간의 참았던 분노가 터지며 부부 싸움에 들어갔다.
아침 준비부터 아이들 케어, 홍성흔의 방송 스케줄 관리에 개인 일까지 해내는 김정임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상황. 홍성흔은 선수 시절부터 몸 관리에 예민해 반찬 투정에 돌입, 김정임은 꽤 지친 표정이 되었다. 김정임은 "선수 시절에는 내가 다 맞췄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일도 하고 애들도 돌보는데"라면서 "그런데 지금은 저도 일을 하고 있고 애들도 케어를 하는데 그걸 이해를 해야 하는데, 안 되나보더라”라며 가만히 한숨을 쉬었다.
부부는 갈등이 그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홍성흔의 불 같은 대꾸가 김정임을 지치게 만들었다. 게다가 홍성흔의 방송 스케줄은 김정임이 관리하는 상황. 홍성흔은 토요일에 방송 스케줄이 잡히자 "골프 있다고 했잖아"라며 버럭 화를 냈다. 김정임은 "방송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주말 비워두라고 하지 않았냐. 골프는 평일에만 간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소화를 못 할 거면 매니저 일 하지 마라"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결국 김정임은 집을 나갔다.
이를 본 아들 홍화철은 "이럴 바에 이혼해라. 엄마 이렇게 나가서 안 돌아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초강수를 두고 말해 홍성흔을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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