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우리, ‘블랙: 악마를 보았다’ 게스트 출격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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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블랙: 악마를 보았다’ 게스트로 출격한다.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고우리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오는 20일이다.

‘블랙: 악마를 보았다’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 사회로부터 격리된 범죄자의 비뚤어진 내면을 추적하는 범죄다큐스릴러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영화감독 장진, 배우 최귀화가 매 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범죄자들과 사건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고우리 편의 주제는 2007년 성탄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이다.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은 범인 정성현(당시 38)은 교회에서 성탄예배를 마치고 놀이터에서 놀던 이혜진양(당시 11살)과 우예슬양(당시 9살)을 유괴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야산 등에 암매장한 사건이다. 정성현은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에도 행적을 감추다 사건 발생 82일 만인 2008년 3월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불과 150m 거리에 살고 있는 ‘이웃’이었다.

정성현은 2004년 일어난 군포 부녀자 상해치사 사건도 벌인 바 있다.

2009년 2월 사형 판결을 선고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블랙: 악마를 보았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고우리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tvN ‘여신강림’에서 셀레나 역을 연기해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멘탈리스트’에서 광역수사대 형사 반은혜 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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