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서로를 투명 인간 취급하는 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인 부부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10년 차가 된 이들 부부는 대화가 끊긴 지 5년이나 됐으며 육아와 생활에 꼭 필요한 대화는 카카오톡 메신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마저도 욕설과 비방으로 가득해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 두 사람은 실제로 한 집에 함께 있으면서도 대화는커녕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게다가 서로 가까이 있으려 하지 않고 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한다고 토로했고, 남편은 아내 얼굴을 보는 것조차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촬영 42시간 만에 두 사람이 처음으로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이마저도 대화가 어긋나 결국 말다툼으로 번졌다.
냉랭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공포영화를 보는 듯 숨 막힌다"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오은영 박사는 "(법적으로 이혼은 안 했지만) 이미 정서적으로 이혼한 상태로 보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심각해 보이는 두 사람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및 더 읽기 ( 한 집에 있으면서도 5년째 말 안 하고 카톡으로만 메시지 주고받은 부부 (영상) - 인사이트 )https://ift.tt/W4Q6F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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