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할 것”이라며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적었다.
이어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 해놓았다”면서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문구와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를 두고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후였던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2012년 초연 무대를 가진 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김호영이 글을 올리기 전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 이지혜, 죽음 역에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루케니 역에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 민영기, 길병민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엘리자벳 역을 맡았던 김소현, 신영숙 등은 보이지 않았다.
다음은 옥주현 글 전문>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하여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닙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시겠지요.
전 무례한 억측 추측을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 해놓았습니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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