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 |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와 다시 손잡고 예능 활동을 재개한다.
혜리는 내년 초 론칭되는 케이블채널 tvN 신규 예능에 출연한다. 지난 2020년 11월, 큰 인기를 누리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자진 하차한 후 약 2년 반 만이다.
혜리와 이태경 PD가 다시 의기투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PD는 ‘놀라운 토요일’의 기획자다. 혜리의 활약으로 코너 ‘도레미 마켓’이 성공을 거둔 터라 그가 하차를 결심했을 때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이 PD는 김태호 PD가 이끄는 콘텐츠 제작사 ‘테오’(TEO)로 자리를 옮겨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혜리는 활동 다변화를 위해 예능 복귀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2년 반 동안 출연했던 ‘놀라운 토요일’ 하차 당시 “ 아주 천천히 저를 다시 믿어볼 수 있는 용기를 줬다. 가장 나다운 모습일 때 제일 사랑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려줬고, 또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당분간 예능 활동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혜리는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의 일정까지 마무리한 후 신규 예능 촬영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https://ift.tt/b8vOY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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