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홍석천은 31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데뷔 이후 30여년간 연말에 상 한번 받아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재능이 부족했는지, 열정이 부족했는지 인간성이 별로였는지, 운이 없었는지 아니면 별별 부족함으로 이 연말에 상 한번 못 받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그런 행사에 한 번 제대로 초대도 못 받는 존재가 돼버렸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1등에 대한 욕심보다 행복한 3등이 되어도 돼 라고 나 스스로 위로하며 살아왔는데 아주 가끔은 1등도 하고 싶어진다. 연말이라 그렇다"고 토로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
홍석천은 "내일부터 새해엔 계획된 것들을 더 잘해야 하고 더 달려야 하고 더 진심을 바쳐야 한다.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행복해야 한다"며 "트로피 없는 인생이지만 삶은 트로피보다 더 가치 있는 작은 기쁨들로 가득 차 있으니까"라고 다짐했다.
홍석천은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 '메리 퀴어',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상파 예능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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