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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31, 2023

[SE★현장] '믿음으로 촬영'…'청춘월담' 박형식·전소니, '백일의 낭군님' 흥행 잇나(종합)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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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제작발표회에 이종재 감독,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이 참석했다. / 사진=tvN 제공

애틋한 운명에 휩쓸린 남녀의 관계,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푸는 스릴을 담은 '청춘월담'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등 청춘 배우들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작품이 '백일의 낭군님', '슈룹'의 뒤를 이어 tvN 퓨전사극 흥행 역사를 쓸지 기대를 모은다.

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종재 감독,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연출을 맡은 이종재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시리즈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감독은 '청춘월담'이 시청률 14.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를 기록한 전작 '백일의 낭군님' 만큼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들이 정말 힘들게 촬영했다. '내가 젊은 친구들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호흡이 잘 맞더라"며 "배우들의 인성과 매력이 화면에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자랑했다.

최근 '슈룹' 등 퓨전사극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감독은 '청춘월담'의 차별점으로 다양한 매력을 꼽았다. 그는 "각자 작품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다름대로 열심히 했다. 20부작인데, 주축이 되는 배우들 외에 장년층 배우들의 역할이 크다"며 "장년층 배우들의 이야기는 기존 사극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청춘월담' 박형식 / 사진=tvN 제공
'청춘월담' 전소니 / 사진=tvN 제공

배우들과는 믿음으로 촬영했다. 이 감독은 "작가님을 만났을 때 '서로 믿자'고 얘기했다. 배우들을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라며 "'나는 배우들을 믿을 테니, 날 믿어 달라'고 말했다. 이 대사가 드라마에도 나오는데, 모두 같은 마음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했다.

배우들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백일의 낭군님' 흥행 신화를 쓴 이 감독에 대한 믿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형식은 "오랜만에 사극을 하게 됐는데, 대본을 받고 빠져들어서 읽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더라"며 "'이 대본을 이종재 감독님이 드라마로 연출까지 하면, 그림이 어떨까?'라는 기대가 생겼다"고 떠올렸다.

표예진은 "언젠가 사극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하게 된다면 청춘 사극을 하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좋은 시작이 된 것 같다"고 미소를 보였다. 표예진은 SBS '모범택시2'와 '청춘월담'으로 동시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에 대해 "'모범택시'는 한 번 구축해 둔 캐릭터라 시즌2를 하면서 성숙해지는 지점을 연구했다면, '청춘월담'에서는 관계에 집중했다"며 "가장 살리고 싶은 건 재이 아씨와의 애틋하고 절절한 케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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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은 갑작스럽게 국본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도 모자라 끔찍한 저주의 대상이 된 왕세자 이환 역을 맡았다. 그는 "호흡이 긴 20부작이라 캐릭터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어릴 때는 순수하고 정직하면서 정 많은 아이였다가, 어느 순간 사건을 겪고 변하게 된다"며 "사람을 못 믿게 되니 주변에 들이는 사람도 없어진다. 그런 삶을 살다가 민재이를 만나면서 성장한다"고 소개했다.

'청춘월담' 표예진 / 사진=tvN 제공
'청춘월담' 윤종석 / 사진=tvN 제공

명망 높은 양갓집 규수에서 졸지에 살인사건 용의자로 쫓기는 민재이를 연기하는 전소니는 "여러 상황과 감정을 겪게 되는데, 배우로서 다양한 해 볼 수 있겠더라. 도움을 줄 줄도 알고, 받을 줄도 아는 인물이라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애정을 표했다. 주로 남장을 하게 되는 민재이 역을 맡은 건 미력적인 일이었다. 그는 "집과 궁궐을 오가고 담도 타고 말도 탄다. 단아한 매력은 간만 본 정도로 만족한다"며 "남장도 하고 내관이 되는데, 내관은 남자기도 하면서 아닌 부분도 있지 않냐.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됐다"고 말했다.

민재이는 표예진이 연기한 장가람과 애틋한 케미를 보여준다. 정가람은 민재이가 도망자 신세가 된 와중에도 주인을 따르는 강직한 몸종. 전소니는 "기존 남장여자 캐릭터에게는 정가람과 같은 파트너가 없을 거다. 정가람이 있어서 더 용감하고 당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표예진은 "정가람이 남장을 하는 건 민재이를 지키기 위해서다. 인생을 다 받칠 정도로 용감하고 의리 있는 캐릭터"라며 "민재이와 함께해서 새로운 케미가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소니, 박형식의 호흡도 눈여겨볼 만하다. 박형식은 "전소니와 감정신이 있었는데, 감정을 주고받을 때 불편한 거 하나 없이 자연스러웠다. 그러면서 서로를 믿게 됐고, 어떤 신을 찍든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 전소니는 "감독님 덕이다. 배우들의 마음이 집중될 수 있게 신경 써서 환경을 만들어줬다. 배우들도 자기만 잘하려고 욕심내지 않았다"고 했다.

'청춘월담' 이태선 / 사진=tvN 제공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살인사건으로 인해 정인을 잃은 이환의 벗 한성온 역을 맡은 윤종석은 "전에 사극을 했을 때는 깊이 연구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었다. 예전에는 묵묵하고 감정에 크게 휘말리지 않는 인물이었다면, 이번에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고 말했다.

윤종석은 박형식과 호흡에 대해 "이환과 나는 둘도 없는 벗 사이기도 하지만, 이환은 나에게 절대적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군신 관계와 벗 사이의 오묘한 지점에 있다"며 "나름대로 사랑의 다른 모양이라고 생각한다. 또 민재이와의 소중한 관계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선은 조선 최고의 검시관을 꿈꾸는 괴짜 양반 김명진을 연기한다. 그는 "손가락뼈를 달고 다닐 정도의 괴짜다. 생각 자체가 독특하다"며 "본능에 충실한 인물이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사건에 접근할 때는 진지하고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다.

'청춘월담'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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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정성일, 생활고 고백→러브스토리 공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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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정성일. 사진 ㅣ키이스트
사진설명‘더 글로리’ 정성일. 사진 ㅣ키이스트

‘더 글로리’ 배우 정성일이 닮은꼴 유재석을 만난다.

오늘(1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화양연화를 맞이하고 있는 배우 정성일이 자기님으로 출연해 배우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정성일은 이날 무명시절 겪은 생활고와 주어진 배역에 최선을 다하며 쌓아온 필모그래피 등 자신의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특히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캐스팅 된 배경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등 배우이자 인간 정성일의 풀스토리를 전한다.

정성일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금수저로 태어나 평생 유리한 위치에서만 살아온 하도영 역을 맡아 그간의 연기 내공을 폭발, 남다른 존재감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데뷔 15년 차인 그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20년 방송된 ‘비밀의 숲 2’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를 통해서다.

정성일은 극 중 복수의 중심인 동은(송혜교 분)과 연진(임지연 분)의 사이에 있는 인물이자 인생이 가장 크게 하락하는 인물이라고 예고된 바 3월 10일 공개되는 파트2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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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에이칠로, 김지영 2차 폭로 예고 "돈 갚아, 뉴스 나오기 싫으면"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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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이자 배우 김지영의 채무를 폭로한 래퍼 에이칠로가 2차 폭로를 예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에이칠로는 최근 자신의 SNS에서 "180 그냥 빨리 주지 그랬냐.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 되겠다. 법적 대응은 XXX 소리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진다"고 압박했다.

또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한다.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 해라.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섭다"며 "까불지 말고 보내라. 천만 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칠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여자친구 김지영이 자신의 부모가 빚을 내 얻어준 자취방에서 살다가 잠적했으며 빌린 돈을 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한 이상재도 김지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다에서 찍은 사진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는 댓글을 달며 채무 관계가 있음을 추측케 했다.

이와 관련해 김지영은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설명할 뿐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안았다.

2005년생인 김지영은 2012년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한 아역배우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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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5/17(수) 국내 개봉 확정!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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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짜릿함을 선사할 2023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대한민국 공식 제목 및 대한민국 개봉일을 5월 17일(수)로 전격 확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전 세계 6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지상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0번째 작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5월 17일(수)로 화려한 컴백을 확정 짓고 대한민국 공식 제목을 발표했다. 공개된 부제인 ‘라이드 오어 다이’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대표하는 최고 명대사를 인용한 만큼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느낄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잔뜩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역대급 배우진과 제작진도 화제가 되고 있다.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타이탄'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을 선사하며 작품 흥행에 성공한 루이스 리터리어가 메가폰을 잡고 최강 캐스트를 완성한 것. 전체 시리즈를 책임지며 이끌고 있는 빈 디젤을 필두로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미셸 로드리게즈, 성 강 등 기존 캐스트에 더불어 마블 히어로 ‘캡틴 마블’을 연기한 브리 라슨과 DC 히어로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의 리타 모레노 등 새로운 캐스트들의 합류 또한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이처럼 더 강력해진 제작진과 배우진이 펼칠 액션은 로마 등의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시리즈 최고의 스케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공식 예고편 글로벌 동시 공개 또한 예고되어 있어 관심을 끈다. 오랫동안 새로운 시리즈를 기다려 온 관객들을 설레게 할 공식 예고편은 한국 시간 11일(토) 글로벌 동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예고편 공개 전 '분노의 질주' 1편부터 9편까지 각 시리즈의 예고편을 담은 레거시 카운트다운 영상 역시 2일(목)부터 10일(금)까지 매일 공개될 것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시리즈 정주행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새롭게 펼쳐질 액션과 스토리를 기대케 할 것을 예고한다.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사랑한 짜릿한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출격을 알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오는 5월 17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경희 / 사진제공 유니버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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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물안에서’ 신석호 “홍상수·김민희 촬영장 부담? 제겐 표본이죠”(인터뷰)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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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물 안에서’ 주연 배우 신석호. 제공I신석호
사진설명홍상수 감독 ‘물 안에서’ 주연 배우 신석호. 제공I신석호

“너무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냐고요? 전혀요. 제 첫 현장 경험부터 데뷔작, 첫 주연 모두 홍상수 감독님, 김민희 선배님과 함께한 걸요. 그 분들과의 현장은 제겐 표본이 됐습니다.(웃음)”

거장 홍상수 감독의 제자이자, 그의 신작 ‘물 안에서’의 주연 배우 신석호(35)는 이같이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건국대 영상영화학과 영화연출 전공 교수인 홍상수 감독에게 ‘영화’를 배우고, 그의 작품 현장에서 스태프로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가슴 벅찬 첫 연기의 맛도 그곳에서 느꼈단다.

이제는 어엿한 ‘주인공’으로 생애 처음으로 베를린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신석호는 지난 2021년 홍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이자 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인트로덕션’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았고, 올해 선보이는 29번째 작품 ‘물 안에서’까지 연이어 주연을 꿰찼다. 명실상부 ‘홍상수 월드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그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전화 너머로 밝고도 차분하고, 예의 바르며, 온화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 그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다만 송구스럽게도 제가 일정이 여의치는 않습니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곧바로 그의 회사 근처로 향했다. 예상대로 맑고 스마트하며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신석호였다.

“‘인트로덕션’ 촬영 때문에 베를린에 방문한 적은 있어요. 촬영 차 갔을 때도 굉장히 떨렸는데 영화제에 참석한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뭘 준비해야할 지도 잘 모르겠어요. (홍상수) 감독님께서 연초에 배우들을 다 부르셔서 새해 인사 드리러 갔는데, 베를린에 함께 가자고 이야기하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생생해요.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홍 감독이 연출을,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물 안에서’는 2월에 열리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인카운터스(ENCOUNTER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경쟁 섹션으로, 전통적인 형식에 도전하는 픽션과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어떤 ‘표준’에 갇히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장으로 영화를 받아들이는 감독들을 초대한다.

‘물 안에서’는 영화 전공 학생들이 갑자기 제주도로 내려가 영화를 찍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신석호는 배우를 꿈꾸다가 스스로 갑자기 자신의 창조성을 확인하겠다며 사비를 털어 영화 연출에 도전하는 주인공 ‘성모’역을 맡았다. 그를 중심으로 같은 학교 세 사람이 모여 돌과 바람이 많은 제주도로 향한다. 뭘 찍을지 몰라 여기저기를 한참 돌아다니다, 해변에서 혼자 쓰레기를 줍고 있는 여자를 발견한다.

신석호는 “(감독님의 영화는 늘 그렇듯) 주제를 정확하게 콕 집어 말하긴 어럽다. 확실한건 감독님 영화들 가운데 가장 실험적인 도전이 많았다는 것”이라며 “감독님께서도 그 부분에 의의를 두셨다. 즉흥적으로 작업하시는 분이라, 늘 우리는 예측할 수 없었다. 구체적인 피드백 없이 ‘알아서, 느끼는 대로, 편안하게’ 하라고 하신다. 이번 작품은 특히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분들은 감독님의 이런 스타일을 어려워하세요. 물론 통상의 현장과는 다른 점이 많아 표준이라고 보긴 어렵죠.(웃음) 저의 경우는 대학교 제자였기 때문에 그간 소통을 많이 해왔고, 제 영화관에도 절대적 영향을 주셔서 부담스럽기보단 표본이 됐어요. 저는 그저 매번 영광스럽고, 행복하고, 좋았고요.”

스태프에서 조연으로, 주연으로 점점 참여하면서 달라진 건 없을까. 그는 “감독님의 현장은 배우도 스태프가 되고, 스태프도 배우가 되는, 그냥 모두가 함께 하는 현장이라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면서도 “다만 처음에는 워낙 관객 입장으로 객관적으로 작품을 아예 못봤는데 이제는 조금은 볼 수 있게 됐다. 고정된 영화의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이렇게 몰입이 되고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게 정말 신기하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감독님은 정말이지 천재 같다”며 웃었다.

신석호는 홍상수 감독의 ‘물 안에서’로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제공I신석호
사진설명신석호는 홍상수 감독의 ‘물 안에서’로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제공I신석호

제작실장이자 연기 대선배 김민희와의 작업은 어땠을까.

신석호는 “김민희 실장님은 촬영 일정 조율 및 로케이션 섭외, 촬영 지원 등 통상 PD들이 하는 모든 업무를 담당하셨다. 워낙 오랫동안 현장을 지켜오셨기 때문에 손발이 척척 맞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업이 배우이시다 보니, 배우들의 입장에서 특히 케어를 잘해주신다. 배우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콕 찝어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시고 도와준다. 연기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도 해주신다. 워낙 성격이 털털하셔서 모든 후배들이 편안해 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하성국, 김승윤은 모두 건국대 영화과 동문들이다. 하성국은 함께 수업도 들었던 동기이고, 김승윤은 후배다.

“성국이는 워낙 잘 알고 지냈던 사이라 서로 의지가 많이 됐어요. 연기할 때도 굉장히 편했고요. 승윤이는 현장에서 몇 번 마주친 인연이 있고요. 같은 학교 후배라 그런지 처음부터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제주도에서 촬영하며 때로는 함께, 때로는 따로 자유시간도 가지며 여행 온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어요. 다들 워낙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깊어 어려운 건 별로 없었어요.”

연기에 ‘올인’ 하지 않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고 있는 이유도 궁금했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라며 잠시 말을 멈춘 그는 이내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는 “‘오랫동안 연기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했다.

“큰 욕심을 가지면 오히려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자연스럽게 열린 마음으로 일도 연기도 최선을 다 하고 있어요. 조급해지지 않기 위해서요. 저는 지금도 제 능력 이상의 것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형태로든) 감독님과의 작업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고, 그 외에도 새로운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어요.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끊이질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현실에 너무 쫓기면 안 되잖아요. 꿈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만의 방식으로.(웃음)”

‘물 안에서’는 오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73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로 선보인 뒤 올해 상반기 국내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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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남주혁 측 '군사경찰단 기동대 합격, 3월 20일 입대 예정'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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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남주혁이 오는 3월 입대한다.

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서울경제스타에 "남주혁이 군사경찰단 기동대에 합격해 오는 3월 20일 입대한다"고 전했다.

남주혁은 입대 후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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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30, 2023

"성대결 불만 없다"…'피지컬:100' 춘리, 가슴 누른 박형근 두둔 [전문] - MBC뉴스

sallstargossip.blogspot.com 넷플릭스 '피지컬:100' 여성 출연자 춘리가 남성 선수와의 대결에서 불거진 오해를 해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춘리는 자신의 SNS에 "피지컬100 3화 4화의 선공개 영상 때문에 일주일 동안 논란이 된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 여러 글과 댓글(악플포함)을 봤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주된 논란은 날 초이스한 박형근 선수가 대결 도중 무릎으로 가슴을 누른 것에 대한 것"이라며 "박형근 선수는 운동인으로써 정당하게 대결하였고 난 이 대결에 대해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춘리는 "참가자 전원이 남녀구분 없이 대결한다는걸 다 알고 있었다. 게다가 난 상대가 격투기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고 당연히 격투 기술이 나올 거라 예상했다. 나도 만약 격투기 선수였다면 당연히 이런 기술을 이기기 위해 사용했을 것이다. 보디빌더라 싸움의 기술을 모르니 내가 할 수 있는 건 어떻게든 자빠뜨려보자 그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영상으로 파생된 오해도 해명했다. 춘리는 "영상에서 여성참가자들이 '가슴! 가슴!'이라고 외친 것은 '가슴을 왜 만지냐, 반칙이다'라는 말로 오해하시는데 그 말뜻이 아니고 숨 못 쉬니 빨리 빠져나와라 그것을 저에게 인지 시켜주기 위해 여성참가자들이 소리를 지른 것"이라며 "왜 이로 인해 남녀가 서로 페미니 한남이니 싸우시는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는 "그냥 재미있으라고 만든 방송프로인데 아직 본방도 나오기 전에 이렇게 싸워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여성 쪽에서는 남자선수를 비열한 이미지로 추락시키며 한남어쩌고 악플. 남성 쪽은 계집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악플. 그렇게 싸워서 뭐 좋을 일이 있겠냐. 정작 대결 당사자들은 잘 지내고 있다"고 싸움을 중재하기도 했다.

"상금 3억이 걸렸는데 남녀가 어딨냐"고 강조한 춘리는 "이겨야 하는 게임이고 남녀 성대결이 있을 수 있다고 공지했는데 '여자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댓글은 이 프로그램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니 더 이상 서로 싸우지 마시고 그냥 즐기면서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개인 인스타에서 악플은 하지 말아달라. 상대 남자선수에 대한 악플을 내 인스타에 댓글로 다는 이들도 있는데 그건 날 위하는 게 아니다. 상당히 불편하다. 박형근 선수와 난 지금까지도 서로 안부 묻고 인스타로 소통하고 지낸다. 일부러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발 그런 X신짓 마시라. 얼굴 없는 유령 계정으로 그러는 거야 말고 진짜 비열한 짓"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 선공개 영상에는 격투기 선수 박형근이 여성 보디빌더 춘리와 일대일 데스매치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박형근이 춘리를 제압하기 위해 가슴을 누르는 장면이 공개됐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성을 상대로 비열한 공격"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이 개진되기도 했다.

[이하 춘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피지컬100 참가자 보디빌더 김춘리입니다.

피지컬100 3화 4화의 선공개 영상때문에 일주일동안 논란이 된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고 여러 글과 댓글(악플포함)을 보았습니다. 선공개 영상으로 이렇게 핫하게 거론될줄은 몰랐네요 주된 논란은 저를 초이스한 박형근 선수가 대결 도중 무릎으로 가슴을 누른것에 대한것인데요.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저와 박형근 선수는 운동인으로써 정당하게 대결하였고 저는 이 대결에 대해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었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남녀구분없이 대결한다는걸 다 알고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상대가 격투기 선수라는걸 알고있었고 당연히 격투 기술이 나올거라 예상했습니다. 저도 만약 격투기 선수였다면 당연히 이런기술을 이기기위해 사용했을것입니다. 보디빌더라 싸움의 기술(?)을 모르니 ㅎㅎ제가 할수있는건 어떻게든 자빠뜨려보자 그것뿐이었거든요.

그리고 영상에서 여성참가자들이 가슴!가슴!이라고 외친것은 가슴을 왜만지냐.반칙이다.라는 말로 오해하시는데 그 말뜻이 아니고 숨못쉬니 빨리 빠져나와라 그것을 저에게 인지시켜주기위해 여성참가자들이 소리를 지른것입니다. 왜 이로인해 남녀가 서로 페미니 한남이니 싸우시는지.

이것은 예능입니다. 그냥 재미있으라고 만든 방송프로인데 아직 본방도 나오기전에 이렇게 싸워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여성쪽에서는 남자선수를 비열한 이미지로 추락시키며 한남어쩌고 악플. 남성쪽은 계집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악플. 그렇게 싸워서 뭐 좋을일이 있겠습니까. 정작 대결 당사자들은 잘지내고 있는데요. 둘다 똑같습니다. 웃자고 한일에 일부 시청자들께서 아주 죽자고 달겨드는게 보기좋나요.

박형근선수와 저는 대결이 끝난후 호탕하게 웃으며 악수를 했고 서로 아무 불만 없었습니다. 중간에 입닫으라는 손동작이요? 예능아닙니까? 저 역시 대결후 개별 인터뷰때 아..억울해요 여자끼리 대결했으면 난 끝까지 살아남았을거에요 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했습니다. 왜? 예능이니까. 재밌으라고. 그만들 싸우시고 그냥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상금3억걸렸는데 남녀가 어딨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박형근선수가 제 가슴누를때 진짜 아파서 숨못쉬었던건 사실이구요ㅎㅎ처음 경험한거라 아찔했습니다.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박형근 선수가 다른 남성 참가자에게 제가 워낙 힘이 쎄서 기술을 쓸수밖에 없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저도 운동을 어릴때부터 했던지라 힘에서는 어디가서 밀린적이 없거든요. 피지컬 100은 무조건 이겨야하는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상대를 때리는것은 허용안되지만 제압은 할수있습니다. 이겨야하는 게임이고 남녀 성대결이 있을수있다고 공지했는데 여자한테 너무한거 아니냐 이런 댓글은 이 프로그램 형평성에 어긋나는것이니 더이상 서로 싸우지마시고 그냥 즐기면서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개인 인스타에서 악플은 하지말아주세요. 상대 남자선수에 대한 악플을 제 인스타에 댓글로 다는 이들도 있는데 그건 저를 위하는게 아닙니다. 상당히 불편합니다. 박형근선수와 저는 지금까지도 서로 안부묻고 인스타로 소통하고 지냅니다. 일부러 그러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제발 그런 X신짓 마세요. 얼굴없는 유령 계정으로 그러는거야말고 진짜 비열한 짓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승훈 / 사진출처 SNS,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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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강윤성 "시즌2 사건 중심의 빠른 전개, 인물들의 이합집산이 관전 포인트" [인터뷰M]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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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로 화끈한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담아내며 688만 관객을 기록하고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23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범죄 액션 장르의 새로운 장르를 연 강윤성 감독이 처음으로 시리즈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바로 '카지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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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건 '차무식'이라는 인물이고 이는 배우 최민식을 통해 대체불가의 캐릭터로 완성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최민식의 연기를 보려고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도 있을 것. 강윤성 감독은 "처음에는 취재를 통해 '차무식'이라는 인물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실제 그런 삶을 살았던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거기에 허구를 덧붙여 매일같이 내일이 없는 것 처럼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의 인상적인 남자로 만들었다. 그렇게 보여지기 바라며 글을 쓰기도 했지만 최민식이 많은 부분을 디테일하게 쌓아줘서 '차무식'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완성되었다."라며 역시나 대배우였던 최민식을 칭찬했다.

이 작품에서의 최민식이 이슈가 된 건 아마도 디에이징 기술로 선보인 최민식의 젊은 시절의 모습때문이기도 할 것. 강성윤 감독은 "원래 디에이징 기술은 짧게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그런데 저희가 가능한 많이 줄인다고 했는데도 많이 보여지게 되더라. 젊은 시절의 '차무식'을 연기할때 최민식이 젊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도 하셨고, 코로나에 걸려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연기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잘 나왔지만 영어 학원 원장을 하던 '차무식'이 어떻게 도박으로 빠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꼭 최민식이 연기를 할 필요가 있었다."라며 다소 길었던 디에이징 장면에 대해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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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최민식의 아역을 연기한 이규형에 대해서는 "제 눈에는 이규형이 젊은 시절의 최민식과 비슷해 보이더라. 그가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제안했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어디까지 이규형이 커버하고 최민식으로 교체되어야 하느냐의 시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라며 워낙 '차무식'이라는 한 인물의 일대기를 끌고 가다 보니 아역이라 하기 애매한 아역과 디에이징 기술까지 동원해 캐릭터를 표현할 수밖에 없었음을 이야기했다.최민식과 더불어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했던 출연자는 바로 손석구였다. '범죄 도시 2'와 '나의 해방일지'로 일약 스타가 된 손석구가 '카지노'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부터 시청자들은 영어 하는 손석구의 모습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의외로 손석구는 시즌 1의 5회차에서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손석구의 이런 늦은 등장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이 이야기를 카지노에서의 해프닝이라고 본다면 손석구가 빨리 등장하는 게 맞았는데, 한 인물을 따라서 쭉 봐주길 바라는 의도가 있었고, '차무식'의 서사와 카지노의 생리와 카지노 안의 구성 인물에 대한 설명이 꼭 필요했다. 그러다 보니 순차적으로 그가 늦게 등장하게 된 것이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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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등장하지만 최대한 멋있게 등장시키고 싶었다는 강윤성 감독은 "사실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손석구가 연기한 '오승훈'에 대해 캐릭터가 잘 잡히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차무식'에게 대항해야 하는 인물이어서 굉장히 센 형사를 만들까 생각했었다가 손석구가 캐스팅되면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손석구가 '오히려 평범한 형사가 와서 상황에 마주하며 성장하게 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줬고 그 의견이 더 맞는 것 같아서 더 진짜 같은 현지 경찰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저희가 준비한 영어 대본을 손석구가 자기 입에 맞게 수정을 많이 했고, 훨씬 자연스러운 대사가 나올 수 있었다."라며 손석구의 활약상을 펼쳤다.

'카지노'에는 오달수도 출연한다. 평소 오달수의 팬이었다는 강성윤 감독은 "같이 작업하고 싶어서 오달수에게 대본을 주면서 꼭 출연해달라는 편지를 썼었다. 그가 처음으로 연기하는 장면을 찍던 순간 가슴이 찌릿했다. 그를 찍을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레었던 현장이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원래 액션이나 누아르 장르에서 더욱 연출이 돋보였던 강윤성 감독이었다. 하지만 이번 '카지노'에서는 액션의 비중이 많이 줄었다. 그는 "이번 시리즈를 하면서 좋은 배우들과 작품을 하다 보니 불꽃튀는 연기로 보여주는 갈등이 주먹 날리는 액션보다 임팩트가 강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물론 추격이나 긴장감을 주는 액션들은 남겨놓긴 했지만 최민식과 작업을 하면서 불필요한 액션을 보여주기 식으로 넣는 것보다는 감정 연기에 치중해서 갈등을 묘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많이 뺐다."라며 연출자로서도 큰 깨달음의 기회가 있었음을 알렸다.

필리핀 현지에서 더위로 많은 고생을 하며 촬영했다는 강윤성 감독은 "날씨가 제일 힘들었다. 특히 사탕수수밭과 폐차장 장면은 햇빛을 피할 공간이 없어서 모두가 많은 고생을 했다. 모자 위에 젖은 물수건을 몇 겹으로 올려놔도 수건이 금방 마를 정도로 햇빛이 강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현지인들과 필리핀 관공서의 협조가 잘 이 줘져서 수월하게 촬영했다."라며 필리핀 현지의 도움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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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카지노'는 8개 회차씩 2개 시즌으로 나뉘어 공개되었다. 강윤성 감독은 이렇게 시즌을 나눈 이유에 대해 "시청자 입장에서 16개를 한 번에 받아들이는 게 무리라 생각되어 전략적으로 8부작으로 나눠서 2개 시즌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넷플릭스처럼 전편을 한 번에 공개하는 게 좋지 않을까도 생각했었는데 일주일에 한 회차씩 공개를 하다 보니 오히려 화제성에 있어서는 더 오래가더라. 시청자 입장에서 기다리는 데 지루한 면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방식이 더 적 효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디즈니+ 만의 작품 공개 방식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 시즌 2의 공개를 보름 정도 앞두고 있다. 시즌 1에서 많은 떡밥을 뿌려놓았던 강윤성 감독에게 시즌 2의 관전 포인트를 물었다. 그는 "시즌 1에 나왔던 '차무식'의 체포 장면이 이야기의 변곡점이다. 그가 왜 살해 혐의를 받고 기자회견까지 해야 하는지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그전에 뿌려놓은 소소한 떡밥의 경우는 변곡점에 가기 전까지 다 풀릴 것이고, 이 변곡점을 지나며 또 다른 모험으로 가게 된다. 시즌 2에서 '차무식'의 절대적인 안타고니스트는 '오승훈'이 될 것이다. 시즌 1이 인물 설명과 공간 설명이 주였다면 시즌 2는 사건의 연속이다. 빠른 전개와 빠른 인간관계의 이합집산이 이뤄진다."라며 캐릭터들의 욕망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를 기대하게 했다.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카지노'는 지금까지 8회차로 시즌1을 공개했다. 시즌 2는 2월 15일에 1~3편을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편씩 공개된다. '카지노'는 디즈니+에서 볼수 있다.

김경희 / 사진제공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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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한국 초연 개막 [문화광장] / KBS 2023.01.30.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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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별 “저 20년 노래한 가수예요”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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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스타 트레일’로 돌아온 별. 사진l콴엔터테인먼트
사진설명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스타 트레일’로 돌아온 별. 사진l콴엔터테인먼트

가수 별(40)이 20주년을 기념해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별의 신보 ‘스타 트레일(startrail)’은 ‘별의 궤적’이라는 의미로 별이 그려온 지난 20년의 궤적,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궤적을 담아냈다. 1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별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20대 때 10년은 쉼 없이 노래했지만, 30대 때부터는 음악적 활동이 저조했기 때문에 저 스스로에게도, 팬들에게도 20주년이라고 하기에는 면이 안 서더라. 무리를 해서라도 정규 앨범을 내야 ‘저 20년 노래한 가수예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2022년이 20주년이었는데, 여러 상황 때문에 2023년 1월에 발매를 하게 됐다. 그전부터 마음속으로 준비를 하고 곡 수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준비 기간은 1년 반 이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타이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곡들로 채우고 싶어서 여기저기에 부탁을 드려서 많은 곡을 받고 추려냈다. 저의 영혼을 담은 노래들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별은 타이틀곡 ‘오후’가 특유의 감성을 담은 노래라고 했다. 사진l콴엔터테인먼트
사진설명별은 타이틀곡 ‘오후’가 특유의 감성을 담은 노래라고 했다. 사진l콴엔터테인먼트

‘스타 트레일’에는 메인 타이틀 곡 ‘오후’, 서브 타이틀 곡 ‘유어(You‘re)’을 비롯해 ‘노래’, ‘이런 밤’, ‘나이’, ‘그때의 난’, ‘달’, ‘이매진(Imagine)’, ’알 순 없지만‘, ‘여유’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메인 타이틀 곡 ‘오후’는 이별 후 시간이 흐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지난 사랑에 대한 화자의 그리움을 담아낸 노래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아련한 감정들을 별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표현, 슬프지만 꼭 슬프지만은 않은 묘한 애틋함이 묻어난다. 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과 작곡가 전홍준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 뿐 아니라 코러스까지 함께 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별은 “타이틀 곡 선정을 할 때 회사 내부에서 의견이 많이 갈렸다. 그런데 ‘오후’가 오랫동안 별을 기다려 준 분들에게 가장 반가움을 안겨드릴 수 있는 곡이라는 말이 설득력이 있었다. ‘아, 이게 별이지’라는 느낌이었다고 해주셔서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됐다. ‘오후’는 영준의 감성과 저의 감성의 컬래버레이션 같았다.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서브 타이틀 곡 ‘유어(You’re)’는 8분의 6박자의 그루브 한 R&B 발라드로,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애절한 목소리의 별과는 또 다른 매력의 섬세하고 세련된 보컬을 느낄 수 있다.

“‘유어’를 비롯해 다른 트랙을 보면 ‘별이 이런 노래를 하네’라는 곡들이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뗀 그는 “저는 발라드 가수지만 리듬 있고 그루브 있는 힙합을 좋아한다. 그런 것이 갈등의 지점이다. 20년 노래해서 좋은 것도 있지만, 익숙한 저의 노래와 감성을 제가 다른 식으로 표현했을 때 어떤 분들은 낯설게 느끼시기도 하더라”라고 가수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가수라는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번 신보를 듣고 과거 제 음악을 찾아보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신인 가수를 만난 것처럼 느끼셔도 좋을 것 같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 가수가 어떤 노래를 불렀나’ 들어보고, 이 앨범으로 저에게 입덕 시키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빙긋 웃었다.(인터뷰②)에서 계속)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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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9, 2023

[스한:시청률] '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에 스몄다 "12.8%"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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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한:시청률] '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에 스몄다 "12.8%"  한국일보
  2. “여학생 제자 사망” ‘일타 스캔들’ 정경호 과거사 드러났다 - 조선일보  조선일보
  3. 전도연 어깨에 기댄 정경호, 러브라인↑…딸 비밀과외는 발각 위기('일타스캔들')[SC리뷰]  네이트 뉴스
  4. '일타 스캔들' 전도연-정경호, 그린 라이트?…"묘한 긴장감"  스포츠한국
  5. '일타스캔들' 시청률, 어디까지 갈까..전도연·정경호 공조에 9.1%[SC리뷰]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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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최종 선택은 더블랙레이블…테디 손 잡았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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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최종 선택은 더블랙레이블…테디 손 잡았다
배우 박보검 씨가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았다.

더블랙레이블은 오늘(30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박보검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보검 씨는 지난해 12월 10년간 몸담아왔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렸고 그의 거취에 업계의 비상한 이목이 쏠렸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과의 전속계약설이 제기됐으나 최종 선택은 더블랙레이블이었다.

더블랙레이블은 원타임 출신 테디 씨가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최근 이적힌 빅뱅 태양 씨를 비롯해 전소미 씨, 자이언티 씨, 알티 씨, 로렌 씨, 빈스 씨, 브라이언체이스 씨, 엘라그로스 씨 등이 소속돼있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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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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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 '테니스 황제', 블랙핑크와의 사진 공개한 이유는? (2023.01.30/뉴스투데이/MBC) -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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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8, 2023

“딱 걸렸네”…딘딘, 최근 여친과 결별?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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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딘딘이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정황이 포착됐다.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일일 리콜플래너로 딘딘이 함께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5개월 전 헤어진 7살 연상의 전 연인(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헤어디자이너와 손님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 리콜남은 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알고도 X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연하만 만나왔던 리콜남은 자신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X의 행동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리콜남은 X의 배려와 이해를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고, X 역시 자신이 점점 리콜남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음을 느끼면서 이별을 통보한다.

리콜남의 사연을 본 딘딘은 “사소하지만 연인 사이에 지켜야하는 것들이 있다”라고 말하며 ‘약속시간’에 대해 언급한다. 딘딘은 “저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가 드라마 2편을 다 본 적도 있다”라고 전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덧붙인다.

이 과정에서 리콜플래너들은 딘딘이 언급한 드라마가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작품임을 바로 눈치채고 “그거 최근 드라마 아니냐”면서 추궁하기 시작한다. 이에 딘딘은 크게 당황하고, 리콜플래너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딘딘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고 해 웃음을 안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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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전도연-정경호, 그린 라이트?…"묘한 긴장감"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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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타 스캔들' 전도연-정경호, 그린 라이트?…"묘한 긴장감"  한국일보
  2. '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집 하룻밤 발각…벨트 들고 털썩[종합] | 방송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3. '만취' 정경호, 전도연 집에서 하룻밤… 신재하 목격에 무릎 털썩(일타 스캔들) [SS리뷰]  스포츠서울
  4. '일타 스캔들' 정경호, 올케어반 유준 사망 소식에 충격 (2) | 연예가화제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5. '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딸 무료 과외 대신 도시락 요구 | 방송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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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서정희 이어 박근형도 '사망설'…또 가짜뉴스에 당했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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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039;구라철&#039;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배우 박근형(83)이 유튜브에서 퍼지는 황당한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저작권법 영상저작물 특례 개정 공청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았다.

박근형을 마주친 김구라는 "요즘 콘텐츠의 무게 중심이 OTT 플랫폼 쪽으로 옮겨지고 있는데, OTT로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재방송 출연료를 전혀 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박근형은 "우리나라 법이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 진작 이런 일을 선배들이 해야 했는데, 갑자기 1~2년 만에 OTT가 많이 나오니까 대응을 못 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박근형에게 평소 OTT나 유튜브를 시청하냐고 질문했다. 박근형은 단호하게 "유튜브는 전혀 안 본다. 유튜브 가짜뉴스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자료 화면에는 '박근형, 투병 숨기고 촬영 강행하다 끝내 안타까운 일생'이란 제목의 황당한 가짜 뉴스가 담긴 유튜브 영상 섬네일이 담겼다.

지난해 11월 유튜브에 올라온 가짜뉴스 영상./사진=유튜브
지난해 11월 유튜브에 올라온 가짜뉴스 영상./사진=유튜브
실제 유튜브에는 지난해 11월 '배우 박근형이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내용과 함께 박근형의 영정 사진을 담은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유튜버는 검은 양복을 입은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도 함께 담아 박근형이 사망한 것처럼 암시했다.

김구라는 "저도 아내가 육아 때문에 처가에 가 있는데, 유튜브에서 '김구라가 별거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라며 "유튜브 가짜뉴스가 너무 많다. 법이 제정되면 좋겠다"고 씁쓸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039;구라철&#039;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최근 유튜브의 도를 넘는 가짜뉴스로 방송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박근형뿐만 아니라 외식사업가 백종원도 지난해 12월 '아내 소유진과 세 자녀에게 약 100억원의 빚을 남기고 숨졌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확산해 직접 글을 남기며 근황을 알렸다.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도 가짜 사망설로 몸살을 앓았다. 그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유튜브 가짜뉴스 섬네일을 공개하며 "클릭 수로 돈 벌려고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저를 판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서이숙도 자신의 가짜 사망설을 유포한 20대 누리꾼을 고소했지만, 지난해 11월 "사회 초년생 미래를 위해 재발 방지 약속 후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선고 기일 전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근형은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MBC 드라마 '청춘의 덫', '사랑과 야망', SBS 드라마 '모래시계' 등에 출연했다.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신구, 백일섭과 함께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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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집에서 외박 들통‥ 신재하 이봉련 오해 (종합) - MSN

sallstargossip.blogspot.com ‘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집에서 외박 들통‥ 신재하 이봉련 오해 (종합) ©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집에서 외박 들통‥ 신재하 이봉련 오해 (종합) ‘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집에서 외박 들통‥ 신재하 이봉련 오해 (종합) ©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집에서 외박 들통‥ 신재하 이봉련 오해 (종합)

정경호가 전도연 집에서 외박하고 나오다 딱 들켰다.

1월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5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는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이 동침 오해를 샀다.

최치열은 남행선 딸 남해이(노윤서 분)가 의대 올케어반에서 부당하게 퇴출된 뒤로 남행선이 도시락을 팔지 않자 다른 음식을 먹지 못해 고생했다.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먼저 남해이 개인과외를 제안했고, 남행선은 과외비가 걱정돼 반찬가게로 남는 것도 없다고 경제 형편부터 토로했다.

그런 남행선에게 최치열은 따로 과외비는 받지 않고 하루 세 끼 도시락을 팔 것과 수업시간은 무조건 자신에게 맞출 것, 개인과외를 철저하게 비밀로 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남행선은 최치열의 제안에 반색하며 손을 덥석 잡았고, 남해이 역시 최치열이 개인과외를 해준다는 데 반색했다.

그 사이 남해이 대신 의대 올케어반에 들어갔던 이영민이 학원 건물에서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치열은 수업태도가 불량했던 이영민을 떠올리며 경악했고 학생들도 심란해 했다. 학원에서는 하루 휴강을 하려 했지만 의대 올케어반 학부모 조수희(김선영 분)와 장서진(장영남 분)이 휴강 없이 아이들이 계속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치열은 학부모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수업을 했고, 그런 최치열을 남행선이 위로했다. 최치열은 남해이 첫 수업을 했고, 남행선이 지나친 수다를 떨자 “1조원의 남자”라며 자신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행선은 그런 최치열이 재수 없다면서도 도시락을 챙겨주며 비밀을 엄수했다.

남해이는 서건후(이민재 분)가 부탁한 공부를 가르쳐주기로 했고 이선재(이채민 분)가 서건후에게 남해이를 좋아한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남재우(오의식 분)는 평소 좋아하는 와플을 먹으러 갔다가 스토커 오해를 샀다. 남재우는 경찰서까지 가게 됐고 마침 과외가 끝난 최치열이 남행선을 경찰서까지 태워줬다.

남행선은 동생 남재우를 구하기 위해 무릎까지 꿇고 눈물로 호소했고 최치열이 그 모습을 목격했다. 이어 남행선은 동생에게 먹일 두부를 사러 나왔다가 동생이 먼저 잠들었다는 말에 홀로 두부 안주삼아 술을 마셨고, 최치열은 남행선이 걱정돼 빨리 귀가시키려 함께 술을 마시다 먼저 취해 뻗었다. 남행선은 그런 최치열을 끌고 가다가 놓쳤고 최치열이 길에 쓰러졌다.

다음 날 아침 최치열은 남행선 집에서 바지가 갈아입혀진 채 깨어나 경악했고, 출근하던 지동희(신재하 분)는 최치열의 차가 엉뚱한 곳에 세워져 있는데 의문을 품었다. 최치열은 재빨리 남행선의 집에서 나왔고, 남행선은 최치열이 두고 간 벨트를 챙겨주다가 지동희와 김영주(이봉련 분)에게 딱 들키며 동침 오해를 샀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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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7, 2023

김아영, 반전 매력 돋보이는 화보 '과즙미 팡팡'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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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반전 매력 돋보이는 화보 '과즙미 팡팡'  한국일보 기사 및 더 읽기 ( 김아영, 반전 매력 돋보이는 화보 '과즙미 팡팡' -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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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X임수향, 길고 긴 인연의 서사시 첫 장 넘겼다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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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줌뉴스] '연중' 예성, 반려견 위한 자작곡까지 만들었다…반려견들과 특별한 추억 `뭉클` - 시사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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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입력 : 2023/01/27 [16:54]


▲ [사진 = 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시사줌뉴스=보도자료] ‘아티스틱 보이스’ 예성이 반려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예성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의 ‘개릴라 데이트’ 코너에 반려견 꼬밍, 멜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예성은 “부모님을 서울로 모셔 왔는데 낯선 곳에 적응하시느라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꼬밍이를 데려왔는데 마침 내가 거북이도 키우고 있어서 아버지가 키우는 걸 반대하셨다. 그런데 하루 정도 지나니까 밥도 주시더니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성은 “꼬밍과 멜로는 내게 여동생 같고, 아버지에게는 딸 같은 존재다”라며 “멜로가 다쳐서 입원을 하니까 부모님이 일주일 내내 택시 타고 병문안을 가셨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성은 노견이 된 꼬밍, 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새 앨범에 반려견들을 위한 자작곡을 수록한 것으로 알려진 예성은 “반려견들이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건강이 좋진 않다. 나와 반려견들은 같은 시간 속에 살고 있는데 왜 삶의 시간이 다를까 싶어 서운하면서도 아쉽더라. 괜히 미안한 것들만 생각난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예성은 반려견들과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미션에 임했지만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때 예성의 아버지가 대신 출전해 미션을 성공시켰고 하와이 여행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하와이 여행은 꽃목걸이와 우쿨렐레, 꽃 셔츠로 구성된 세트였다. 예성은 아버지, 어머니, 반려견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하와이 여행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예성은 지난 25일 솔로 데뷔 7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Sensory Flows’(센서리 플로우스)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Small Things(스몰 띵스)’는 주변의 작은 감정들이나 소소한 마음들이 모여서 커다란 하나의 마음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인디팝 장르의 곡이다.

예성은 ‘Sensory Flows’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감각 흐름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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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체벌 말리다 母 실신" 유명가수 고백…오은영 "가스라이팅"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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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노래 '스잔'으로 얼굴을 알린 가수 김승진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98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진은 2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스튜디오에 함께 나온 김승진 모자는 결혼을 놓고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어머니는 "아들이 벌써 56세인데도 아직 결혼하지 못했다"고 토로했지만, 김승진은 "음악과 결혼했다. 더 이상 얘기하지 말라. 이성과의 만남은 답답하다. 결혼을 떠올리면 불안하다"며 선을 그었다.

김승진은 과거 연애를 떠올리기도 했다. 20대 초반 첫사랑과 교제 이후 35년간 혼자 지내고 있다며 "아버지가 당시 연애를 극구 반대했다"고 토로했다.

/사진=채널A &#039;오은영의 금쪽상담소&#039;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연애는 부모와 신뢰를 바탕으로 멀어져 가는 독립의 신호탄이다. 연애의 감정이 생기는 심리적인 독립"이라며 김승진이 아직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김승진은 오은영 박사의 진단을 대체로 수긍하며 아버지의 그늘에서 지낸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어린 시절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가수가 돼서는 매니저이자 제작자인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만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는 제 모든 생활을 모니터링했고,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질책했다. 심지어 훈육 삼아 매를 들었던 아버지를 말리다가 어머니가 실신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김승진의 아버지가 자신이 세운 삶의 방식만 따를 것을 강요한 '독재자' 같은 부모라고 짚어냈다.

또 아버지가 김승진한테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라며 한 행동이 충고가 아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에 가깝다며 "충고와 가스라이팅의 차이는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승진은 최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아버지의 방식대로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의 사랑을 뒤늦게 깨달았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오은영 박사는 "아버지가 내세운 사랑의 방식은 결고 바람직한 것은 아니며, 부모의 잘못된 부분까지 미화시킬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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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6, 2023

정성일, '대학로 아이돌'에서 '사약남' 되기까지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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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성일, '대학로 아이돌'에서 '사약남' 되기까지  뉴스컬처
  2. [SC이슈] 반짝 아니었다…'더 글로리' 정성일, '비숲'→'우블스' 거친 15년 내공 | 연예가화제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3. 정성일, '비숲2' 원조 사약남→'더 글로리' 나이스한 개XX 오가는 필모 | 방송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4. '더 글로리' 하도영, 서자일까…시즌2 관심↑ | 방송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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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레드북' 안나 역 캐스팅…'영웅' 이어 뮤지컬 활약 본격화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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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가 오는 3월 뮤지컬 '레드북' 안나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찾아올 전망이다.

26일 앤드마크 측은 박진주가 뮤지컬 '레드북'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앤드마크 제공
<사진=앤드마크 제공>

박진주는 메인 캐릭터 '안나' 역을 맡는다. 그가 표현할 안나 캐릭터는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솔직하고 진취적인 여인이다.

박진주의 '레드북' 캐스팅은 '복면가왕', '아바타싱어',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예능은 물론 뮤지컬 영화 '영웅'을 통해 보여준 뛰어난 음악역량을 발판으로 활동폭을 넓히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한편 '레드북'은 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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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노화? 당연해!"…송혜교는 송혜교, 지껄임 비웃은 패기 [화보] - MBC뉴스

sallstargossip.blogspot.com 배우 송혜교가 그야말로 속 시원한 대인배 면모를 과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패션지 엘르와 송혜교가 나눈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송혜교가 출연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3월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 주연 송혜교가 비화를 밝힌 것.

송혜교는 '더 글로리'를 촬영하며 배우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느꼈던 부분을 '문동은' 캐릭터 그 자체로 꼽았다. 그는 "동은은 감정을 표출하는 입체적인 상황이 많았다. 그게 파트2에서는 더 터져 나올 것"이라며 "어려웠지만 전에 해보지 못한 감정을 연기하면서 희열을 느꼈다. 지금의 나에게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파트2는 정말로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교는 극중에서 문동은 그 자체였다. 오로지 복수 하나만을 바라보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한 동은은 핏기 없는 얼굴과 창백한 표정, 메마른 기운을 뿜어내는 인물. 이와 관련 송혜교는 "멜로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멋지고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더 글로리'는 그래야 할 요소가 전혀 없었다"며 "거의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조명도 그런 모습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갔다. 동은은 사는 내내 고생만 했는데 완벽하게 관리받은 모습으로 나온다면, 그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송혜교가 갑자기 늙었다는 말도 있는데, 당연히 나도 나이가 들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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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문동은은 주여정(이도현)에게 자신의 고통을 보여주기 위해 상처 가득한 몸을 보여준다. 몸을 노출하는 장면에 대역을 고려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송혜교는 "작가님이 직접 노출신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나도 곧바로 그러겠다고 하니까 놀라시더라. 정말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이라며 "섹슈얼한 장면도 아니고, 이게 '문동은'이라는 것,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에 대역을 썼다면 내내 찝찝했을 것 같아다. 이상한 자신감도 있었다. 살을 빼서, 내 몸이 예쁘다고 생각해서가 아닌,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것에 한 치의 의심도 없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신을 찍기 위해 동은이가 외적으로 피폐해 보였으면 해서 이미 살을 많이 뺀 상태였다. 가해자들이 '저런 애가 뭐가 무서워'라고 여길 만한 왜소한 인물에게 당할 때 더 쾌감이 클 거라고 생각했다. 상처를 드러내는 장면을 찍을 때는 식단을 더 조절했다. 그렇게 찍었는데도 아쉽더라"고 덧붙였다.

10대 시절 극중 동은은 성적 수치심을 겪는 괴롭힘도 당한다. 해당 장면에 대해 송혜교는 "작가님과 감독님 모두 충분한 대화를 통해 준비해 주셨다. 감독님의 콘티가 굉장히 명확했기 때문에 배우들이 대본을 보고 혼자 고민하며 현장에 가더라도 막상 현장에서는 그림과 수위가 정확하게 정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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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동은에게도 보건교사, 공장 동료 등 고마운 인연들이 존재한다. 송혜교는 자신에 빗대어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배려해 주는 분들이 있었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지금의 저는 베풀어야 하는 쪽인 것 같다. 가까운 몇몇 언니와 동생들이 있다. 나에게 '남자친구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 뭘 필요로 하고, 어떤 걸 재미있어하는지 잘 알고, 생일에 깜짝 선물을 하는 것도 좋아한다. 가끔 제가 생각해도 '그래, 나 같은 남자 만나면 좋겠다' 싶다"며 "어릴 때부터 그랬다고 한다. 뭔가 해주는 걸 좋아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작품이 공개되고 난 뒤 '송혜교가 이런 연기를 할 수도 있었어?', '진작 하지'라는 반응을 많이 봤다. 반가워할 만한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조금은 늦은 감도 있지만"이라며 "중간에 한 번쯤 '이 길이 맞나? 나는 연기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느꼈던 시기도 있다. 하지만 '더 글로리'를 하면서 연기가 다시 재미있어졌다. 너무 어려운데, 그 어려운 장면을 끝내고 숙소에 들어가 누워 있으면 정말 행복했다. 빨리 다음날 현장에 가고 싶고, 동은을 연기하고 싶었다. 어서 다음 작품을 만나고 싶다. 너무 재밌다. 연기가"라고 말했다.

이호영 / 사진출처 엘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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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김종국, 데뷔 초 자기만 터보라고 연예인인 척했다” ('짐종국')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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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차태현이 김종국에 대해 폭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용띠 클럽’의 배우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과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용띠 클럽’ 친구들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 친구들은 어떤 한 명의 연예인이라기보단 동네 친구 같은 느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홍경인 역시 “우리가 어렸을 때도 그런 게 없었다. 그래서 맞은 거다”라며 공감했다.

김종국이 “근데 그래도 그때는…”이라며 반박하자 차태현은 “너만 있었나 보지. 지만 터보니까. 같이 콘서트 하재도 안한 거야. 지만 터보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경인은 “너만 연예인이었나 보지. 우리는 다 연예인인 척 안 했어”라며 거들었다.

김종국이 “연예인인 척이 아니고”라며 변명하려 했지만 차태현은 “지만 터보라서. 솔로로 또 잘 되니까 지만 아주 그냥. 계속 그냥. 대상 받고 저거 그러니까”라고 김종국을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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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5, 2023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곽튜브 "유혈사태" [소셜iN]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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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채널에 노홍철, 곽튜브와 함께한 베트남 여행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함께 베트남 여행을 떠난 세 사람은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겼다. 시골길 비포장 도로를 달리던 노홍철은 사고를 당했고, 빠니보틀은 "라이딩 중 노홍철 형님에게 사고가 났다.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촬영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노홍철은 절뚝이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탁 하더라. 그래서 섰는데 모래니까 미끄러지더라"며 웃었다. 그의 무릎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곽튜브는 놀라 "이 라이딩 못하겠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빠니보틀은 "이걸 또 내리자마자 카메라로 찍었다"고 말했고, 노홍철은 "넘어지는 장면을 찍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빠니보틀은 "못 찍었다. 그때 찍으면 너무 양아치일 것 같았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걱정하는 동료들에게 노홍철은 "전혀 아니다. 난 추억을 좋아한다"라며 긍정적인 웃음을 보였다.

이어 노홍철은 "충분히 안전거리도 유지했는데 미끄러지더라"며 탄식을 뱉었다.

이호영 / 사진출처 빠니보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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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부부 “美 이민 고민…마무리 서류만 해결하면 돼”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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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의 ‘대실하샘’ 코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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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의 ‘대실하샘’ 코너 캡처

방송인 샘 해밍턴이 해외 이민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의 ‘대실하샘’ 코너에는 ‘김수용 ’해밍턴가 이민 고민 내가 들어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샘 해밍턴과 아내 정유미씨는 코미디언 김수용에게 부부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정유미씨는 “이민 고민을 되게 많이 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식구들 미국 비자도 다 받아놨다”고 얘기했고, 샘 해밍턴은 “마무리 서류만 해결하면 되는데 그때 코로나19가 딱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코로나19 때문에) 미국 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며 “막상 가도 무슨 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런 고민에 김수용은 “이민 가는 게 무작정 가면 안 된다”며 “먹고 살 거를 걱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뉴욕이나 뉴저지로 가려면 정말 아껴 쓰고 아무것도 안 하고 그래도 최소 월세 내고 하면 최하 5000불(약 616만원) 이상은 든다”며 “마음껏 쓰는 것도 아니고 빠듯하게 사는 거다”라고 현실 조언을 남겼다.

이어 김수용은 자신 역시 미국, 베트남, 카타르로 이민을 갈 생각을 한 적이 있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맞이했다며 “이렇게 내가 개고생할 거면 한국 와서 고생하면 되잖아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이민을 포기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샘 해밍턴에게 “사실 넌 한국이 이민이지”라며 “넌 이미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거다, 너무 (한국에) 적응을 잘 해서 그런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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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남편 쩝쩝 소리 싫다 에둘러 말했는데…못 알아듣고 왜 혼나지? [셀럽파이브]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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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에게 식사 중 들은 말을 전했다.

24일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에는 '쩝쩝 소리 내는 안영미에게 남편이 한 말'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안영미는 메밀국수를 먹으며 "지난번에 송 선배님 보니까 크게 한 입 넣으니까 맛있게 느껴지더라. 쩝쩝 소리 안 내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난 내가 쩝쩝대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안영미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데 남편이 '어렸을 때 부모님한테 안 혼났어요?'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응? 왜 혼나지?' 생각했다"라며 크게 웃었다.

안영미는 남편이 쩝쩝 댄다는 말을 못하고 "에둘러서 이야기한 거였다. 난 그것도 못 알아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고쳐야할 건 고쳐야지"라면서 안영미는 쩝쩝 소리를 내지 않고 먹으려고 애를 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회사원과 결혼했다. 최근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사진 = 셀럽파이브 유튜브]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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