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태양은 아들의 태어난 달이 잘못 기재되어 있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아이가 11월생이다 보니, 최근에 돌이 지났다. 아내를 닮아서 너무 예쁘다. 같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듣는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너무 예쁘게 생겼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너무 사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관계사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태양은 "내겐 좀 뜻깊은 시간이 될 거 같다. 예전에도 더블랙레이블과 같이 음악을 만들고 했다. 그런 결과물들을 소속 아티스트로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어떻게 컬래버를 하게 됐냐"는 물음에 태양은 "2년 전이었다. 음악을 계속 만들고 있었는데 테디가 스쳐가듯 지민과 태양이 함께 하면 멋있을 것 같다고 해주더라. 그러고 나서 지민과 만날 기회가 생기더라. 가까워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협업을 제안했다. 같이 마무리하면서 진짜 이 음악을 같이 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서로 너무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지민의 태양을 향한 팬심이 가득했다고. 태양은 "지민이 처음 가수의 꿈을 꿨을 때 우리가 'ALIVE'라는 앨범을 냈었다. 그 때 중학생이었다고 하더라. 학교 방과후에 들으면서 많은 꿈을 꿨다고 하더라. 그때 지민이가 중학생이었다는 것에 놀랐고, 그런 지민이가 멋지게 성공하고 한류를 주도하는 그룹이 되서 나와 음악을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이 온게 감회가 새롭다"며 웃었다.
백승훈 / 사진제공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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