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담 붙박이’ 김용준이 강남을 벗어났다. 김용준이 장영란이 설계한 ‘자만추’ 장소로 향하기 위해 성수대교를 건너자 이승철은 “와 강남을 벗어난 거야? 여권 챙겼어?”라고 김용준을 놀렸다.
김용준의 ‘자만추’ 장소는 아이스하키 링크장. 김용준은 링크장에 도착하자마자 안 감독을 찾았는데 그는 바로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이었다. 김용준은 안감독과의 만남이 당황스럽고 부끄러웠다고 말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해 “더 웃었으면 조커 될 뻔”이라는 놀림을 당하기도.
아이스하키를 배우며 大자로 넘어진 김용준은 “많이 창피하네”라며 민망해했지만, 안감독이 일어서는 것을 도와주자 싱글벙글 웃으며 “하나도 안 아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뒤로도 계속해서 넙죽 인사하며 넘어질 때마다 안감독은 “제가 일으켜 드릴게요”라며 김용준을 도왔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용준은 “제 표정이 되게 밝았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태환은 “형 일부러 넘어졌구나”라고 의심하기도.
이후 김용준은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제가 나중에 또 배우고 싶으면 어떻게 연락을 드려야 해요?”라고 용기를 내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안 아프긴!!”, “ㅋㅋㅋㅋㅋ넘어지면서 배우는 거지ㅋㅋㅋ그러면서 친해지고 ㅋㅋ”, “광대가 안 내려오는데 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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