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부부가 ‘포스코’에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금희야 옥이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내 최초 네 쌍둥이 자연분만의 기적을 이룬 김환, 박두레 부부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자연분만 네 쌍둥이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가”라며 감탄했다.
김환 씨는 “출산 당일까지도 가능할지 몰랐다. 근데 아내는 처음부터 자연분만 할 거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두레 씨는 “첫째가 으니까 빠른 회복이 중요했다. 아기를 떼어놓고 오래 누워 있을 수도 없으니까. 또 전종관 교수님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조세호는 “4명의 아이가 뱃속에 있으면 정말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두레 씨는 “정말 힘들었다. 살면서 제일 힘든 날이었다. 숨 쉬는 게 점점 가빠지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안지도 눕지도 못하고 잠을 잘 못 잤다”고 고백했다.
부부는 “아들 둘 딸 둘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하루 기저귀양으로 하루 한팩과 분유도 하루 한 통을 사용한다고. 박두레 씨는 “(분유는) 도와주신다. 후원해주셔서”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분유라도 후원해주시니까 그렇습니다만 기저귀와 분윳값만 해도 한 달에 200만 원이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기사 봤다. ‘포스코’ 회장님께서 집에 방문하셔서”라며 “회장님 오신다는데 부담스럽진 않았는지”라고 물었다. 박두레 씨는 “저는 너무 감사해서 진짜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옆집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회장님이 빈손으로 오진 않았을 것 같다”며 물었고, 김환 씨는 “저희가 전날에 산책하면서 눈여겨봤던 왜건이면서 유아차인 게 있는데 그게 100만 원이 넘어가서 고민이 됐다. 그 다음날 오시면서 그걸 끌고 오셨다. 색깔까지 그대로여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카니발은 물론이고 돌봄 서비스 지원금 3,600만 원. 양육비 2,000만 원. 제철소 소장님의 금반지까지”라고 감탄했다.
이에 박두레 씨는 “육아용풍도 같이 주셨다”고 덧붙였다. 김환 씨는 “‘포스코’ 사랑합니다”라며 남다른 애사심을 보였다.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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