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사랑꾼이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라키가 ‘최수종 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가운데 최수종의 닭살 멘트가 가장 화제다.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51회는 ‘명사특집 최수종 편’으로 꾸며졌다. 알리, 박서진, 김초월, 라키, 김용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최수종이 좋아하는 음악과 참여 작품 OST에 각색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최수종은 김초월의 무대를 감상 후 아내 하희라를 언급했다. 김초월은 사랑꾼 최수종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무대 위에 섰다. 순수하고 깨끗한 김초월의 목소리가 무대 곳곳을 채웠고, 무대 중간 최수종과 아내인 배우 하희라의 결혼식 장면부터 함께 했던 순간들이 담긴 사진이 어우어졌다.
최수종은 “배우들과 똑같다. 원곡이 있는데도 또 다른 색깔로 감동을 줬다. 노래를 잘하시고, 전달하는 마음도 좋았다. 감동받았다”며 “하희라에게 첫 눈에 반했다. 고3 때 처음 봤고, 대학 졸업까지 기다려 졸업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다만, 결과는 알리가 김초월을 꺾으며 승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51회의 시청률은 전국 5.4%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65주 1위로 ‘土 불후천하’의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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