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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9, 2020

샐러드웍스, 요리로봇 '샐리'로 사업영역 확장한다 -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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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로봇 '샐리(Sally)'(사진=더스푼)

미국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점인 샐러드웍스(SaladWorks)가 병원, 대학, 식품점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차우보틱스(Chowbotics)의 요리로봇 '샐리(Sally)'를 도입한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샐러드웍스는 이 로봇을 도입하면 샐러드웍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고, 자사의 요리지식을 활용해 언제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음식 기술 전문 매체 '더스푼'은 샐러드웍스가 요리로봇 샐리를 도입한 이유를 크게 3가지로 꼽았다.

이중 하나는 샐리의 크기가 작다는 것이다. 이 로봇은 크기가 3 x 3피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이는 샐러드웍스가 완벽한 매장을 구축하지 않아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샐리는 또 최근 유행하는 비대면 서비스와도 잘 부합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고객뿐 아니라 음식점도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푸드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샐리는 스스로 샐러드를 만들고, 22가지의 재료를 밀폐된 용기에 보관해 안전성과 신선함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샐리는 좋은 샐러드를 만든다. 로봇 자판기가 아무리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해도 음식의 질이 떨어지면 고객이 다시 찾을 이유가 없다. 샐리는 이 같은 음식을 24시간 내내 만들 수 있다.

또한 더스푼은 샐러드웍스가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으로 식품점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코로나19전까지 소매점은 샐리와 같은 로봇 자판기 서비스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식품점이 제공하는 것만으로 충분했기 때문. 하지만 코로나 이후 사람간의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샐러드바를 없애면서 로봇 자판기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차우보틱스는 지난달 미국 소매점 협동 조합인 숍라이트(ShopRite)와 제휴해 뉴저지 카터렛(Carterret) 매장에 샐리를 제공한 바 있다. 그 이전에는 건강 패스트푸드점인 샐러드 스테이션(SaladStation)과 제휴, 미국 7개 주에 걸쳐 50대의 샐리 로봇을 공급하기도 했다.

더스푼은 적은 공간, 저비용, 비접촉 등을 이유로 샐리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있는 식당에 유용한 플랫폼이 되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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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0 at 05: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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