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람한방병원은 ‘한식 대가’ 심영순 요리연구가를 병원 식이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심 연구가는 50년을 이어온 ‘한식대가’이자 ‘요리명장’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요리 노하우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한식 특유의 깊은 맛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올곧은 요리 철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심 연구가의 음식은 조선시대 왕가의 음식인 궁중음식과 사대부가의 양반음식인 반가음식, 그리고 지역향토음식과 같이 우리 전통음식인 한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식재재료의 특성을 요리에 반영,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양념을 통해 깊은 맛을 이끌어 내는 천연 향신 양념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소람한방병원 식이고문으로 위촉된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암 환자들을 위한 ‘맛있는 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심영순 요리연구소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암효과가 높은 식재료를 엄선해 저지방, 저요오드, 저칼륨, 저잔사, 위절제식, 당뇨식 등의 치료식이는 물론 맛있는 건강식 만들기에 힘을 보태게 된다.소람한방병원 조리실 셰프, 영양사, 조리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막내 딸이자 (주)기룸 대표인 장윤정 대표가 △건강 조리법 노하우 교육 △위생 검수 및 식단 감수 △건강양념 사용 교육 △회복식 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 등 환자식, 일반식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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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 소람한방병원 병원장은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지난 50년 동안 연구하며 완성시킨 ‘맛있고 건강한 요리’에 대한 철학이 소람한방병원이 추구하는 치료식이의 방향성과 일치해 치료식과 건강식이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며 “오랜 연구와 노하우로 완성된 심영순 연구가의 특별 레시피가 항암치료식, 그리고 제철 식재료와 만나 힘겨운 암치료로 입맛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건강한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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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2, 2020 at 03: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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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람한방병원, ‘한식대가’ 심영순 요리연구가 식이자문 위촉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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