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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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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19)이 민폐 흡연 논란을 일으키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라이관린은 24일 자신의 웨이보에 "공인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라며 "여러분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라이관린은 중국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발각되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2001년 9월생으로 흡연할 수 있는 성인이지만, 길거리에서 비매너를 취한 점이 문제가 된 것.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라이관린은 SNS 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 팬들의 실망감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라이관린은 국내 활동 당시 매너를 중시하는 면모를 보여줬던 바. 한 예능에선 매너 강의까지 펼쳤던 그였으나, 정작 일상에서 이를 지키지 않는 두 얼굴을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병아리 연습생'으로 순수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라이관린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게다가 라이관린은 워너원 활동 이후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라이관린은 워너원 활동 종료 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 2019년 3월 펜타곤 멤버 우석과 유닛 앨범을 발표했다. 그해 7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치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라이관린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나도 알지 못하게 이면 계약을 맺었다"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큐브의 손을 들어줬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엠넷 '프로듀스101'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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