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전(前) 유리홀딩스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 관련 재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한별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및 횡령 등 혐의 3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유일하게 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검찰 측이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 관련 내용을 추궁하자 “(승리 아닌) 유인석의 지시였고 나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와 같은 진술이 알려지자 유인석과 박한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인석 전 대표는 2017년 박한별과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출연 당시 남편의 ‘버닝썬’ 연루 사건이 터져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3월 19일 올린 글을 끝으로 SNS 활동도 하지 않는 상태다. 박한별은 남편의 구속을 막고자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호소한 뒤, 남편·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내려가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 측근은 “가끔 골프를 치며 운동도 하지만 비교적 조용하게 지내고 있다.
앞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는 지난 8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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