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늦잠으로 수능 응시를 못한 가수 이영지(18)는 2002년생으로 신서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고등래퍼3' 당시 가수 송민재(18)와 선보인 '오렌지 나무' 무대에서 "내가 선택한 길은 공부가 아
닌 음악이니까", "나 하고픈 대로 살래 한 번뿐인 인생이니까" 등의 노랫말이 또래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가수로 정식 데뷔한 후에는 '암실', '왈가', '타협' 등의 노래를 냈다.
한편 이영지는 수능일인 3일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 거 실화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들 진짜 최고예요"라며 늦잠을 자서 수능 응시를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이영지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있었고, 결국 이영지는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라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사과했다.
[사진 =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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