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사진=연합) |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대구 헬스장 관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3일 양치승은 SNS 계정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어려운 시기 동종업계 사람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이날 오전 대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 남성이 새해 첫날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장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메모를 미루어보아 그는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중단 조치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양치승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이 문을 닫아 폐업이나 다름없다며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살려 떡볶이집을 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2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내용을 공유하며 “2021년 새해부터 정말로...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로.....”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거리두기 2.5단계 수칙에 따르면 음식점은 21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되며, 카페, 제과점도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특히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및 학원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기사 및 더 읽기 ( 양치승, 대구 헬스장 관장 극단적 선택에 ``깊은 슬픔`` - 브릿지경제 )https://ift.tt/3nf7g9T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