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이사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오민석이 박군의 집을 찾아왔다.
박군은 이상민과 오민석이 먹을 음식을 내오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상민은 박군에게 "왜 독립을 하려고 하는 거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오민석에게 "박군이 아는 형과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해 줬다.
박군은 "내가 전역한 시기가 코로나 유행 시기랑 겹쳐서 번 돈이 거의 없다. 지난해 11월에 서울에 올라왔다. 1년 조금 넘게 여기에서 살고 있다. 형님이랑 단둘이 사는 게 아니다. 형수님도 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조카도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아는 형과 아이, 그리고 형수가 있는 집에서 살고 있는 거냐"며 놀라워했고, 박군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민석은 "형님 가족들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박군은 "스케줄 때문에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형수님과 조카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형한테도 미안하다"며 독립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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