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Wednesday, March 17, 2021

이혼소송만 5년째…졸리 "피트가 가정폭력" 증거 제출했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sallstargossip.blogspot.com
5년째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브래드 피트(왼쪽)과 앤젤리나 졸리. [중앙포토]

5년째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브래드 피트(왼쪽)과 앤젤리나 졸리. [중앙포토]

5년째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법원에 남편 브래드 피트의 가정폭력 혐의를 입증할 증거 자료를 냈다. 
 
17일 미국 연예매체 더블라스트는 졸리가 피트의 가정폭력에 대한 진술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자료엔 자녀 세 명의 증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성년자인 자녀가 법정에 직접 서려면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졸리는 미성년자인 딸 샤일로(15)와 13세 쌍둥이 비비앤(딸)·녹스(아들)의 증언이 담긴 자료들도 법원에 냈다.
 
할리우드 인기스타였던 '브란젤리나' 커플은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입양한 자녀 3명 등 6명을 슬하에 뒀다.
 
하지만 2016년 졸리가 이혼을 선언하면서 피트와 자녀 양육권 및 재산분할 등을 놓고 수년간 갈등을 빚고 있다. 피트는 이혼 소송 직후 전용기에서 첫째 아들 매덕스를 학대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매체는 당시 피트가 자녀 학대 혐의를 벗었지만, 추후 이혼 소송에서는 여전히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 문제는 아직 결론 나지 않았으며, 추후 재판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매체는 "피트는 양육권을 반반으로 나누고 싶어하고 졸리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 자녀 2명이 LA에서 등교하고 있는데 졸리는 자녀의 거주지가 LA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만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졸리는 당초 자녀 6명에 대한 양육권을 주장했지만, 2018년 피트와 일부 합의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이혼소송만 5년째…졸리 "피트가 가정폭력" 증거 제출했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
https://ift.tt/3tsAtl3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