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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화제를 모았던 ‘아이유 다이어트 식단’을 언급하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이유가 출연했다. 그는 “이번 활동에 방송은 별로 안 잡혀 있는데 ‘유퀴즈’는 나가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MC 조세호는 과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아이유 다이어트 식단을 두고 “진짜 괜찮을까 생각했다”며 궁금해했다.
‘아이유 다이어트’는 아침에 사과 1개를, 점심에 고구마 2개 혹은 바나나 2개를 먹고 저녁은 저지방 우유와 단백질 보충제로 해결하는 식단이다.
아이유는 “정말 극단적이었을 때다. 20대 초반에는 이렇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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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아직도 이 식단이 떠돌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TV에서 멀쩡히 웃으며 건강하게 활동하니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는데, 20대 초반에 3, 4일 아주 단기간에 이뤄진 거다. 요즘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면 노래 한 곡도 못 부른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하긴 그렇고 한 번 정도는 할 수는 있는 식단이지만, 연예인들은 매일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고 그래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가지시는 건 위험하다”며 “저는 이제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20대를 돌아본 심경을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열심히 한 건 일밖에 없다. 열심히 살았다는 건 모르겠다. 일 말고 다른 건 남들보다 열심히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한 열심’에 대해 생각했다”며 “앞으로는 달라져야겠다. 경계하면서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고 30대의 계획을 밝혔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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