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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0, 2021

제시 "입술 필러, 넣었는데 왜? 내가 좋아서 한 것" 악플에 일침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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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 /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제시 /사진제공=피네이션
제시가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시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수영복 입은 사진 찍으면 수영복 입었다고 욕한다"며 "저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 물론 나쁜 일 말고. '너 옷 너무 야해' 하면 더 야하게 입고 싶다. 내 삶이고 내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요즘 악플에) 내게 '입술이 너무 크다'(고 하는데) 어쩌라고. 필러 넣었는데 왜?"라며 "내가 좋아해서 했는데 너네가 왜 그러냐 . 왜 (필러)해서 못생겨졌냐고 하는데 이건 내 얼굴이다. 내가 만족하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요즘 나이 많으신 분들이 저한테 맨날 '너무 팬이야, 내 딸이 제시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이 이야기를 한 두번 들은 게 아니라 어딜 가든 듣는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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