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돌려달라는 썸남’ 고민에...송민호 “20만 원”vs 김진환 ”40만 원” (‘신과 함께2’)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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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김진환이 ‘썸남에게 얼마까지 줘야 하느냐’는 의뢰인의 고민에 서로 다른 답을 내놨다.

27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이하 ‘신과 함께2’)는 ‘분노 주의, 썸 청산 후 돈을 돌려달라는 구 썸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위너 송민호, 아이콘 김진환과 함께 의뢰인의 고민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이용진은 “밥이며 술이며 다 사주던 썸남이 썸이 끝나자 마자 데이트 비용을 돌려달라 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썸남이 의뢰인에게 요구한 금액은 40만 원. 의뢰인은 “저의 정확한 계산대로 20만 원만 줄지, 더럽고 치사하니 40만 원을 줄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시우민은 “이게 무슨 소리예요?”라며 황당해했고 다른 출연진 역시 놀란 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이용진이 “20만 원과 40만 원 중 투표를 해보자”며 출연진에게 의견을 물었고 김진환은 40만 원, 송민호와 시우민은 20만 원을 택했다. 신동엽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4만 원”이라 말하다 마지못해 “20만 원”을 택했고, 성시경은 “한 푼도 못 준다”며 단호히 답했으나 이용진의 끈질긴 추궁에 20만 원을 택했다.

이어진 투표 결과 이용진은 “4대 1로 20만 원 당첨”이라고 선언했다. 개운치 않은 결과에 성시경은 육두문자를 날리는가 하면 시우민은 “갑자기 화가 나는데”라며 발끈했다. 송민호 역시 “미친 사람 아니냐”고 사연 속 썸남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과 함께2’는 특별한 날 어떤음식을 먹을지 고민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맛잘알’ 4MC가 맞춤 메뉴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S '신과 함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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