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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8, 2022

전지현, 505억 상가 추가 매입…888억 '부동산 재벌'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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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505억 상가 추가 매입…888억 '부동산 재벌'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부동산 큰손'으로 통하는 배우 전지현(41·왕지현)이 500억원이 넘는 건물을 추가 매입했다.

9일 비즈한국과 업계에 따르면, 전지현은 개인 명의로 지난달 25일 서울 등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505억 원에 매입했다. 같은 달 4일 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약 3주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끝냈다.

전지현이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합작해 만든 부동산개발업체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2019년 2월 지상 3층(연면적 5098㎡·1524평) 규모로 지었다. 작년 3월 국민은행에 350억원을 받고 판 건물로 알려졌다.

2019년 3월부터 LG전자 제품 판매 매장인 LG베스트샵이 10년 간 건물 전체를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사용중이다. 설정된 전세금 6억원, 월 임차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지현이 이 건물을 매입 당시 신한은행이 채권최고액 336억 원의 근저당권(통상 대출금의 120%)을 설정한 것으로 미뤄 업계는 전지현이 현금 약 200억 원에 약 305억 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지현은 작년 9월 서울 논현동의 지상5층(연면적 1806㎡·546평) 규모의 상가를 2008년 매입 가격보다 149억원 높은 금액인 235억원에 매각했다. 투자 회수금으로 이번에 부동산 재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은 이번 매입으로 서울에만 부동산 4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지인 강남구 아이파크삼성 아파트를 비롯 용산구 이촌동 상가, 강남구 삼성동 상가 등이다. 등촌동 상가를 포함 전지현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3채의 가치가 매입가 기준 888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KBS 2TV 연예 프로그램 '연중라이브'는 전지현의 그 해 편당 광고료가 약 10억원으로, 식품·의류 등 15개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하며 약 150억원의 광고 출연료를 받았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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