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
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가 칸 영화제에 이어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영화제로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헌트’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오는 9월 15일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해당 부문에는 그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 조의석 감독의 ‘감시자들’(2013) 등이 초청됐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내용을 그린다.
‘오징어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정재는 ‘헌트’의 연출부터 각본 작업, 주연 박평호 역을 맡았다. 8월 1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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