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집사부일체' |
지난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신현준과 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했다.
둘은 방송에서 정준호의 고향인 충남 예산군을 찾았다. 정준호는 "내가 예산에서 태어났다. 예산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생가도 가야 한다"며 위인급 대우를 기대했다.
이에 신현준은 "네가 위인이냐. 아니면 죽든지"라고 지적했다. 정준호가 "이 친구가 '죽든지'라니"라며 발끈하자, 신현준은 "네 생가를 내가 왜 알아야 해"라며 발차기로 대응했다.
정준호는 또 후배 이정재와 정우성의 브로맨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출연진이 "(신현준과 케미가) 청담 부부와는 너무 다르다"고 하자, 그는 "두 사람은 영글지 않은 브로맨스다. 진정한 남자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남자로 모든 것을 갖췄을 때 브로맨스가 나온다"고 말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
다만 신현준은 "입 조심해라. 걔네는 결혼을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라며 "너도 안 한다고 하다가 임신해서 하지 않았냐"고 폭로했다.
신현준의 깜짝 폭로에 정준호는 말없이 가방에서 술을 꺼내 마시려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둘은 우정이 시작된 계기도 고백했다. 가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알게 돼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1999년 정준호를 홍콩 공항에서 처음 봤는데 너무 잘생겼었다. '형님'이라며 깍듯하게 인사했다"며 "근데 영문 모르게 첫인상이 짠했다. 지우도 똑같았다. '잘생겼는데 머리가 너무 크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출연진은 "브로맨스가 하나도 없다. 여기 화해시키러 온 것 같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원앙 부부 같았는데 오늘은 그분들의 정반대"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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