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 씨가 KBS 장수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낙점됐습니다.
KBS는 고 송해 선생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 씨를 선정했다면서, 오는 10월 16일 방송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왔는데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신영 씨는 라디오 진행뿐 아니라 가수 활동, 최근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을 보여왔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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