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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 2022

김민종, '히든싱어7' 최종 우승…가수 데뷔 30주년 쾌거(종합)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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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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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히든싱어7'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1세대, 영원한 청춘스타 김민종이 원조 가수로 출격, 다수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했다.

김민종이 '히든싱어'의 10년 구애 끝에 함께 했다. 여전한 외모로 환호를 자아낸 김민종은 "마음의 준비도 했지만, 금주도 했고, 관리도 했다"라며 가수 공백기가 길어 노래에 대한 압박감으로 출연을 망설였다고 전했다.

올해 김민종은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음원을 발매했고, "김민종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종은 보컬 수업으로 인해 특유의 록발라드 창법에서 현재 창법이 변한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김민종은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밝히며 "떨어지면 어떻냐, 옛 추억 회상하며 즐기면서 후회 없이 놀다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종의 지원군으로 배우 이경영, 손지창, 김수로가 함께했다. 이경영과 손지창은 김민종과 열애설까지 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밝혔고, 손지창은 "아내(오연수) 목소리보다 민종이 목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민종과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함께한 김수로는 지난 '히든싱어6' 장범준 편에서 장범준 조기 탈락에 활약했다며 "장범준 씨 집 갈 때 울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배우로 데뷔한 김민종은 영화 '하얀 비요일' 뒤풀이 장소에서 우연히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 이를 들은 음악 감독의 권유로 영화 OST에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경영은 처음 김민종의 가수 겸업을 반대했다며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라고 전했다.

1라운드는 '하늘 아래서'의 첫 탈락자는 모창능력자로 김민종의 찐팬, '엔지니어 김민종' 이상학이었다. 김민종은 2표 차로 겨우 생존했고, 김민종의 지원군 중 이경영만이 유일하게 김민종을 맞히며 환호했다. 이상학은 소장하고 있는 김민종과 관련된 40여 장의 앨범을 공개, 김민종의 30년 노래 역사를 소개했다. 더불어 김민종의 사진으로 직접 제작한 블라인드를 공개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2라운드는 김민종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곡, '착한 사랑'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에 앞서 '선곡 공개단'이 김민종 특유의 제스처와 함께 '착한 사랑'을 열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김민종의 찐팬들이 '선곡 공개단'을 구성했다고. 이어 김민종은 '착한 사랑'에 대해 "음악 활동을 접고 쉬고 있을 때, 작곡가가 데모 테이프를 주려고 집 앞에서 기다렸다, 듣는 순간 전율을 느꼈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모창능력자 '주차관리 요원 김민종' 정주영이 탈락했다.

3라운드는 손지창과 활동한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로 선곡 공개단과 방청객이 '그대와 함께' 떼창과 함께 김민종의 이름을 연호했다. 스튜디오 가득 울려 퍼지는 응원 물결에 김민종이 울컥하기도. 남성 듀오 열풍을 주도했던 더 블루는 김민종의 제안으로 고현정과 함께 찍었던 CM송 '너만을 느끼며'를 부르며 우연히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지창은 3라운드에서 김민종과 함께 '그대와 함께'를 열창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3라운드에서는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모두 공개됐다. '부동산 김민종' 김찬, '콜센터 김민종' 박상혁, '한우곱창 김민종' 김영훈 등이 저마다의 팬심을 고백했다. 앞서 2라운드 후 김민종을 보자마자 오열했던 '한우곱창 김민종' 김영훈은 예심에서도 눈물을 흘렸고, 또다시 눈물을 터뜨리며 김민종을 향한 진심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3라운드에서는 김영훈이 최종 탈락했다.

4라운드 미션곡은 '아름다운 아픔'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아픔'은 김민종이 제작 당시 강하게 밀어붙인 곡이며, 이후 '신사의 품격' OST로 재발매돼 김민종에게는 더욱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최종 결과, 김민종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등에 박상혁, 3등에 김찬이 호명됐다. 김민종은 "평생 잊지 못할 큰 추억과 행복의 시간을 담아가는 날"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우승 공약 댄스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JTBC '히든싱어7'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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