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해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 배우 강지환 씨와 강씨의 옛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53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강씨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강씨 측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타클로스 측에 총 53억8천여만원을 주라는 원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강씨는 2019년 드라마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다가 외주 스태프 1명을 강제추행하고 다른 1명을 성폭행해 유죄가 확정됐고, 이후 총 20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에서 12부 만에 하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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