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이 지연의 결혼식에 티아라 동료 멤버 함은정, 큐리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효민은 12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쩌다 보니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축사가 막내의 결혼식이었네요. 감동 한번 진하게 주고 싶었는데 첫 마디 읊자마자 울어버린 바보. 오늘은 그래서 안 울고 다시 한 번 얘기해 보려고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효민은 “청춘의 모든 날을 함께한 나의 동생, 그리고 나의 룸메 지연아, 언제나 막내 답지 않게 제일 씩씩하고 같이 힘들면서도 늘 언니들 먼저 위로해 주던 참 든든했던 내 동생. 힘도 세서 뚜껑도 다 따주고, 어디 가서 누가 뭐라 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 이르고 싶을 정도로 슈퍼맨 같았던 내 동생. 네 옆에 더 든든한 너만의 슈퍼맨이 생겨 정말 다행이야. 이젠 힘들 때 혼자 견디려 하지 말고 충분히 기대며 살아. 그리고 그동안은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쓰며 살았다면 이제는 눈치 보고 애쓰지 않아도 되니 원하는 만큼 많이 사랑받으며 살아”라며 애정을 전했다.
끝으로 효미은 “또 다른 여정을 떠나는 널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늘 서로의 결핍을 메워주는 부부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지난 12월 10일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소연 / 효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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