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모벤져스는 이날 권오중이 등장하자마자 입을 모아 "순풍산부인과"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권오중은 이에 "많은 분이 재방송 출연료를 궁금해하시는데, 지금은 전혀 안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에 "재방송 출연료가 나오는 기간이 있다"고 설명했고, 모벤져스는 "'미달이'가 아가씨가 됐는데"라며 납득해 웃음을 더했다.
권오중이 연상시키는 또 다른 키워드는 '19금'이었다. 권오중은 과거 "아내와 연애 시절, 차 안에 너무 오래 있어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다", "살을 빼면 성욕은 얻지만, 정력은 잃는다" 등 화끈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권오중은 "제가 한창 19금 발언할 때 사람들이 신동엽 씨와 경쟁을 붙였다"며 "지나고 보니 신동엽 씨는 지혜롭게 한 거고, 저는 무식하게 했더라"고 회상해 폭소를 안겼다.
권오중은 최근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오중은 "봉사만 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겠더라. 제대로 공부해서 올바른 도움을 주고자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중은 이어 "제 아이는 어릴 때 굉장히 평범했다"며 증상이 나타난 이후로도 오랜 시간 진단명을 알 수 없어 괴로웠다고 밝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권오중은 아들이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워 대학교 진학도 포기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권오중은 이어 "고등학교 졸업식이 마지막인 줄 알고 성대하게 파티했다. 근데 어느 순간 그러더라. '대학 가서 여친 만들고 싶다'고"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오중은 이에 아내가 지방까지 내려가 아들이 다닐 수 있는 대학교를 수소문했고, 아들이 노력 끝에 "무사히 졸업까지 했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6살 연상과 결혼한 권오중은 벌써 결혼 28년 차였다. 권오중은 초반에는 집안 간 분위기 차이가 심했으나 최근에는 장인어른과 목욕탕을 갈 만큼 친해졌다고 전했다. 권오중은 "워낙 아내의 집안 분위기가 엄하다 보니 처남들이 아버님을 친근하게 못 대했는데, 저는 그렇지 않으니 나중에는 저를 더 좋아하시더라. 친구처럼 대해주신다"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권오중의 가정적인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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