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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0, 2023

'미우새' 권오중 "발달장애子..무사히 대학 졸업" 웃음 [★밤TV] - 스타뉴스 -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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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배우 권오중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소식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권오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모벤져스는 이날 권오중이 등장하자마자 입을 모아 "순풍산부인과"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권오중은 이에 "많은 분이 재방송 출연료를 궁금해하시는데, 지금은 전혀 안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에 "재방송 출연료가 나오는 기간이 있다"고 설명했고, 모벤져스는 "'미달이'가 아가씨가 됐는데"라며 납득해 웃음을 더했다.

권오중이 연상시키는 또 다른 키워드는 '19금'이었다. 권오중은 과거 "아내와 연애 시절, 차 안에 너무 오래 있어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다", "살을 빼면 성욕은 얻지만, 정력은 잃는다" 등 화끈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권오중은 "제가 한창 19금 발언할 때 사람들이 신동엽 씨와 경쟁을 붙였다"며 "지나고 보니 신동엽 씨는 지혜롭게 한 거고, 저는 무식하게 했더라"고 회상해 폭소를 안겼다.

권오중은 최근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오중은 "봉사만 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겠더라. 제대로 공부해서 올바른 도움을 주고자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중은 이어 "제 아이는 어릴 때 굉장히 평범했다"며 증상이 나타난 이후로도 오랜 시간 진단명을 알 수 없어 괴로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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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권오중은 최근에서야 유전자 검사를 했고, 1년여를 기다려 진단명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1명, 전 세계적으로도 단 15명 만이 앓고 있는 희소병이었다. 권오중은 "되게 감사했다. 아들의 병명을 알게 됐다는 게. 더 나빠지지 않기를 기도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며 키우고 있다"고 밝혀 애틋함을 자아냈다.

권오중은 아들이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워 대학교 진학도 포기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권오중은 이어 "고등학교 졸업식이 마지막인 줄 알고 성대하게 파티했다. 근데 어느 순간 그러더라. '대학 가서 여친 만들고 싶다'고"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오중은 이에 아내가 지방까지 내려가 아들이 다닐 수 있는 대학교를 수소문했고, 아들이 노력 끝에 "무사히 졸업까지 했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6살 연상과 결혼한 권오중은 벌써 결혼 28년 차였다. 권오중은 초반에는 집안 간 분위기 차이가 심했으나 최근에는 장인어른과 목욕탕을 갈 만큼 친해졌다고 전했다. 권오중은 "워낙 아내의 집안 분위기가 엄하다 보니 처남들이 아버님을 친근하게 못 대했는데, 저는 그렇지 않으니 나중에는 저를 더 좋아하시더라. 친구처럼 대해주신다"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권오중의 가정적인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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