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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모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해 언급, 시종일관 같은 날짜를 말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미우새’가 된 모델 한혜진이 출연, 그의 홍천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한혜진은 모친을 픽업,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이 이동,알고보니 고추장을 직접 담그기 위한 것이었다. 한혜진은 모친과 함께 5일장이 열린 장터로 이동, 군침도는 시장 간식들도 가득했다.
어느 정도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 후, 다시 집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고추장 만들기에 돌입, 시작부터 불안불안했다.급기야 한혜진 모친은 딸에게 “저 웬수”라며 폭소, 이어 티격 거리다가도 서로 챙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모니터로 보던 김해숙은 “엄마와 딸의 현실적인 모습”이라며 폭소했다.
이때, 한혜진은 “동엽이 오빠”라며 신동엽을 언급, 모친은 “그 오빠 어떤 오빠냐”며 궁금해했다. 신동엽을 알아듣지 못한 것.이내 신동엽인 걸 알아챈 모친은 “난 또 새로운 오빠 생긴 줄, 연애하는 줄 알았다”고 아쉬워하며“연애하면 홍천 안 내려올 텐데”라며 연애를 푸쉬했고 한혜진은 “이상한 소리 좀 하지마라”며 말을 차단해 웃음짓게 했다.
하지만 모친은 “홍천 집 해놓으니까 좋나”며 “시집갈 생각 없나 그러다 세월가겠다”며 걱정, 한혜진은 “이미 망했다 갈 때되면 갈 것”이라며 대화를 차단했다.
그러더니 한혜진은 돌연, “하겠다, 2033년 10월10일에 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한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 웨딩화보 촬영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한혜진은” 결혼식 날짜는 스무 살 때부터 정했었다. 10월 10일이다”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한혜진이 왜 굳이 2033년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연애부터 하길 바란다. 얘가 결혼할 생각이 없는 거 같다”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었다.
급기야 모친은 한혜진의 10년 뒤 결혼 선언에 “명 짧으면 나 없겠네? 시집 빨리 하란 얘기다”고 해 한혜진을 당황시켰다.한혜진은 “결혼 혼자서 하냐”며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고, 모친은 “내가 그럼 만들어주냐 시골에 장가 못간 사람들 착한 남자들 많다”며“주유소 그 남자도 진짜 착하다, 주유소 총각이 도와준 적 있다”며 사윗감을 점 찍어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한혜진에게 “돈은 네가 벌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한혜진은 “나도 착한 남자 좋아한다 하지만 내 취향도 있다”고 하자 모친은 “네가 취향이 있냐”며 폭소, 한혜진은 “왜 가족끼리 팀킬이냐 그건 악플러가 하는 말이다”며 다시 대화를 중단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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