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14살 연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사진은 심현섭 여자친구.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심현섭은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와 울산 데이트를 즐겼다.
식당에서 여자친구를 만난 심현섭은 "밥은 안 먹었지만 (여자친구) 얼굴을 봐서 배가 부르다. 이런 모습이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자친구 역시 "오빠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네일 했다"며 "잠을 못 잤다. (오빠) 본다고 떨려서"라고 화답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식사를 마친 둘은 울산 바닷가를 함께 걸었다. 심현섭은 "내가 마음에 있는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해보고 싶었던 게 바닷가를 거닐면서 손을 잡아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발이 불편하지 않냐. 안전하게 손을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여자친구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이에 여자친구는 "걷기가 더 편해졌다"고 했고, 심현섭은 "앞으로 자갈밭에서만 손잡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심현섭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거 일기장에 써야 되겠다. 엄청난 강풍과 비바람을 뚫고 드디어 손을 잡았다고"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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