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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8, 2022

`유퀴즈` 박보영 "차태현, `과속스캔들` 830만 관객에 동요말라 조언"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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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차태현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너의 일기장’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보영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보영 씨가 '과속스캔들'이라는 영화에서 830만 관객 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그 해 여자 신인상 8개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박보영은 "차태현 오빠가 영화 속에서 내 아빠 역할로 나왔다. 오빠가 나를 부르더니 '잘 들어라. 앞으로 네 인생에 관객수 830만명이라는 숫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에 동요되면 안된다'고 조언해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참 차태현답다"고 호탕하게 웃은 뒤 "너무 들뜨지 말라는 깊은 뜻이 담긴 것 같다"고 이해했다.

박보영은 차태현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떻게 스태프들을 대해야 하는지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다"며 "오빠는 거의 모든 스태프 분들의 이름을 다 알고 계시고 특히 막내 스태프 분들은 이름을 불러주신다"고 그의 인품을 칭찬했다.

박보영은 차태현이 자신을 위해 먼저 아침 촬영에 나왔다고도 했다. 그는 "그 때 당시 나도 나름 여배우라고 태현오빠가 '아침 첫 신에 보영이 부르지말라. 내가 나오겠다'고 해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태현 씨가 참 사람이 괜찮다. 후배들을 많이 챙기고 궂은 일을 먼저 나서서 하는 사람이다"라고 차태현을 치켜세웠다.

한편 '유퀴즈'는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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