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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22

"이렇게 버겁고 힘겨울까"…'박시은 ' 진태현, 아기 유산 아픔 고백 -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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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아기 유산 후 아픈 심정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얼마나 행복했으면 이렇게 버겁고 힘겨울까"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 톱스타뉴스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어 "그동안 벌려놨던 일들을 주섬주섬 담고 있는데 기억과 기쁨이 고스란히 남아있네. 추억과 경험이 머릿속에 평생의 잔상이 되어 아직도 꿈속을 거닐고 나를 기쁨으로 취하게 한다. 남쪽 산 위의 바람과 바다의 파도가 날 위로해 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바닷가 앞 매일 뛰고 있는 트랙 운동장의 빨간색 바닥과 하얀색의 직선과 곡선이 나의 친구가 되어준다. 실제하고 있는 사물과 자연이 아무 말 없이 사실임을 깨닫게 해준다. 걷다 뛰다 잠깐 멈춘다. 다시 깨닫고 잠시 한숨을 쉰다"라고 덧붙이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길을 걷고 있는 진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진태현과 박시은은 제주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19일 진태현은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해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아이를 임신했으나 다시 한번 유산의 아픔을 겪게 됐다.

2015년 7월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9년 10월 대학생 딸 박다비다를 입양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효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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