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능력자 김종국에 도전장을 내민 허경환X임원희X딘딘의 최후가 공개된다.
지난주 김종국과 1대 3 대결에서 굴욕을 맛봤던 허경환이 이번에는 새로운 종목으로 능력자에게 맞서 기대감을 모은다. 바로 ‘샌드백 쳐서 생수병 빨리 비우기’ 대결을 준비한 것. 김종국 한 명을 이기기 위해 분투하는 허경환, 임원희, 딘딘의 짠한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세 사람에 맞서는 ‘복싱 능력자’ 종국의 초강력 펀치에 “고수네 고수!”라며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한다.
이어 마지막 대결에서는 역대급 몸싸움도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켜보던 모(母)벤져스는 “(종국이는) 못 당한다“, ”제발 포기해라”라며 종국을 쓰러뜨리기 위해 젖 먹던 힘을 다하는 아들들을 진심 안타까워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급기야 임원희는 종국의 힘을 버티다 못해 치명적인 부위가 노출되는 굴욕을 당해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최종적으로 맞붙게 된 김종국, 허경환의 웃음기 싹 뺀 1대 1 힘 대결이 전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긴장감이 맴돈다. 특히 주짓수 고수 허경환이 예상치도 못한 기술을 써 천하의 김종국을 당황시킨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결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해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힘 대 힘으로 맞붙은 김종국과 임원희, 허경환, 딘딘의 ‘포복절도’ 빅매치는 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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